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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썸녀와 있었던 이야기
게시물ID : humorstory_3270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기라스
추천 : 0
조회수 : 76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11/06 04:14:24

어학연수 하던 시절... 어느 날 일본의 한 대학에서 단체로 일본인들이 어학연수를 왔었다.


한국 남자들은 기대에 부풀어 있었는데 뭐 그냥...난 평소처럼 찌질찌질 하고 있었지.


그러다 몇일 뒤 쉬는 시간... 한 조그만 여자애가 갑자기 복도에서


유.. 카와이.. 이러는겨.. 난 속으로 응? 뭐지? 키 180에 100킬로가 넘는 사람보고 카와이라니...


뭐지 이 전개는>??? 이러고 뭐 형들은 잘해봐라  이러는데 난 혼란스러웠어


그리고 어느 날 ESL 선생들 학생들 전체가 공원에 놀러갔는데 그 여자애가 캐치볼을 하자드라  그래서 뭐 


공좀 주고 받고 하는데( 의외로 운동신경 좋더라) 난 최대한  그 여자애가 잘 받게 던져주는데 


이 여자애가 자꾸 내 키 넘겨서 주는겨 ... 그때만 해도 너무 무거워서 달리기도 힘들어서 몇번 주워오고 하다보니 힘들고


짜증이 나더라고. 내가 왜 그랬는지 아직도 모르겠는데... 어려운공 받자마자 내 눈에 불꽃이 일더니 류현진이의 소울이 내 몸 안으로 


들어와 난 자연스레 와인드업을 하고 꽉찬 돌직구를 뿌려버렸어. 그 때 그 공이 내가 살면서 던진 공 중에 가장 정확하고 묵직하게 


던진 공이었지.. 내가 던진 공은 퍽 소리와 함께 그 여자애의 글러브 정 중앙에 꽂혀버렸고 정신차리고 보니 여자애는.... 주저앉았어..


그러고 2분 가량 앉아있는데 그 2분이 미친 20분같이 흘렀지.. 미안하고 당황해서..  그 후엔 뭐... 오유인 답게 


끝나버렸어.... 그러고 난 군대를 갔지 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은 뭐 다시 와서 대학 공부중이긴 한데.. 


아 마무리를 못하겠다.


A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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