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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하고싶다
게시물ID : gomin_4661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스틸녹스
추천 : 1
조회수 : 22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11/06 04:57:44
가끔씩 기분이 너무나 다운될때가 있어요. 특별한 이유따윈 음슴. 나도 내가 왜이러는지 모름.

이야기를 하고싶은데, 이야기 하는것보다는 듣는것을 더 좋아해요.

나 내가 재미없는거 아니깐.


군대에 있는 친구한테 그저께쯤 편지를 받았어요. 얘도 많이 힘들구나, 하는게 느껴졌어요. 부대생활 말고, 사는게.

사실 지금은 그 친구가 존나 밉기도 해요.

어려서부터 혼자가 당연한줄 알았기때문에, 차라리 얘랑 친해지고 해서 그런걸 알게되니까 뭐라해야되노 그 외로움?

남녀간 그런 외로움 말고 사람대 사람으로서의 외로움 그런거....






여자분들도 계실라나. 순정만화중에 그남자 그여자의 사정있잖아요. 남자인데 그거 재밌게 본거 함정. 

아무튼 그거보면서 되게 부러웠어요. 그 여주인공은 그렇게 노력을 하잖아요?그건 결국 자기를 사랑하기때문이라고 봐야겠죠. 나도. 나를 사랑할수있었으면 달라졌을까.


뭐 특별한 문제가 있다거나 그런건 아니에요. 부모님도 다 계시고, 형편 어려운것도 아니고, 불화가 있는것도 아니고 어디 몸이 아픈것도 아니고 욕먹을만큼 못생기지도 않은거같고.

근데, 내가 그냥 좀 불량인가봐요. 사실 위에 쓴것도 친구한테 편지받고, 울면서 다른친구와 통화하면서 말한 내용인데요.

관심병,그런거죠 뭐.


내가 이거 왜쓰기 시작했는지 기억도 안난다. 술은 안마셨는데. 그냥 좀 멍하네.



위에거 이어서. 그 왜. 관심병이 맞는거같아요. 그러니까 요기 이거 쓰고있겠지???반 의식의 흐름 기법을 사용하고있어요. 사실 제대로 배운적도 없고 중학교때 배운게 다라 의식의 흐름기법이 맞는지도 몰라요.


아무튼 이번에는 진짜 이어서. 당신들은 뭔가 소외받고있다는 느낌 받아본적있어요? 그래서 누가 나 까더라도 차라리 즐겁게 ?아니 즐겁게라기 보다는....아무튼 정말 즐거운것보다는 아 그래 기쁨 살짝 기쁘게 느끼는거. 술도 1병정도 마시고 말을 잘 잇지도 못하고 술자리는 좋아하는데 술자리가 없어. 술자리를 만들자니 술을 못마셔. 물론 술판 내가 주도하고 적당히 마시면 되는거야 알G. 근데 맨날 좀 그래요.



미안

그냥 여기까지 쓸래. 내가 뭔개소리를 했나 궁금한데 막상 쓰고보니까 아깝다. 그래서 그냥 글쓰기버튼 누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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