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나, 능력은 없는 인문계열 대학생입니다.

과학쪽에 관한 관심은 예전부터 가지고 있었으나, 하고싶은건 달랐기에 문과계열을 선택했었는데, 하고싶었던 직업의 형태를 보니 특정 주제에 대해 다루는 형태가 있더군요. 그래서 물리학을 중점으로 다루고 싶어서, 부전공 혹은 복수전공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때는 이과였다가 문과로 옮긴 케이스인데, 수학공부 정말 못해서 5등급씩 나왔었습니다..-_-;; 게다가 오랫동안 공부도 열심히 안하고 하다 보니 저번주에 잠깐 기본 수학교재보는데 멘붕했습니다...허허.

왠지 더 쓸수록 비참해 질거 같아서 얼른 질문 드릴게요. 만약 물리학과 복수/부전공 하게 된다면, 어느정도 수준일까요? 수업마다 다르겠지만, 이 글 보시는 분들 중 물리학과 다니시는분계시면 어느정도였는지 대충 말씀해 주실 수 있을런지요. 시간과 등록금만 충분하다면 천천히 공부하면서 할테지만 안되니 학점은 최대한 채워야할테고...

기본 수학교재에 보니 아예 처음보는 개념도(상계, 하계였던가...)나오고 그러던데, 그런걸 나중에 써먹을 수 있게 하기위해 진도를 미친듯이 빼서 대학 물리 및 이에 필요한 수학 용어들을 숙지시키는게 대부분인가요 아니면 하나하나 적용하면서 심화교육을 하는게 대부분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