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서폿이랑 정글만 하는 충입니다
솔직히 예전에 서폿할때 원딜부심 부리는 인간 많다고 할때는 잘 못느꼇는데
요즘은 진짜 정글러 하면 속에서 열불이 치어오를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롤 프로리그가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지고 자주보셔서 그런지
진짜 말도 안되는 소리많이 듣습니다
탑갱가서 탈진걸고 잡고 내려오는데 '내가 핑을 몇번을찍었는데 미드를 안오냐'
'한대만 더 처줬어도 잡을뻔한 상황이 몇번이나 나왔는데 넌 맵을 안보냐'
정글러는 몸이 하나입니다
정글러도 HP라는게 있어서 다른 라인 갱가서 심하게 얻어맞으면 귀환타서 만피채워야하고요
계속되는 핑에 정글몹 포기하고 갱 가서 호응안맞아서 실패하거나 하면
좀 후에 100% '저쪽 정글은 렙이 몇인데 넌 렙이 왜 그따위냐'라는 말 나옵니다
나도 내 시간들여서 즐길려고 하는 게임이고 라인서는것보다 정글돌면서 다른 라인키워주는게 재밌어서 하지만
노예도 아니고 '이거해라 저거해라' 계속 되면 진짜 내가 왜 내 소중한 시간을 소비하면서 이딴짓이나 하고있지 싶을때가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