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인들이 불상을 파괴하고 단군상의 목을 자르는 이유는 간단하다. 바로 여호와 창조주 절대자의 지상 명령이기 때문이다. 그들의 주장을 살펴 보면 다음과 같다.
" 너희는 a내 앞에서 다른 신들을 선기지 못한다. (a. 또는 나 밖에는) 너희는 너희가 섬기려고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어떤 것이든지, 그 모양을 본떠서 우상을 만들지못한다. 너희는 그것들에게 절하거나, 그것을 섬기지 못한다. 나, 주 너희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다. 나를 미워하는 사람에게는 그 죄값으로, 본인뿐만아니라 삼사 대 자손에게까지 벌을 내린다. 그러나 나를 사랑하고 나의 계명을 지키는 사람에게는, 수천 대 자손에이르기까지 한결같은 사랑을 베푼다."(출 20:3-6)
중간에 "나는 질투하는하나님"에 밑줄 좌~악~
이건 특별한 일이다. 만인 만물을 공평히 사랑하는 신이 아닌 특정 종족만을 사랑하는 지극히 배타적인 신임을 스스로 고백하고 있다. 여호와를 어버이로 따르는 기독인들이 어버이의 말을 거역할리가 없다. 그런데 여기까지 즉 만들지 말라~고 한것은 나름대로 이해가 가지만 그 다음에는 보다 한차원 높은 행동지시를 내린다. 즉 무엇 무엇을 하라~는 것이다.
위대하신 바이블의 한대목이다.
" 너희는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하는 것을 삼가 지키도록 하여라. 내가 이제 너희 앞에서 아모리 사람과 가나안 사람과 헷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을 쫓아내겠다.( 너희는 삼가, 너희가 들어가는 땅에 사는 사람들과 언약을 세우지 않도록 하여라. 그들과 언약을 세우면, 그것이 너희에게 올무가 될 것이다. 그러니, 너희는 그들의 제단을 허물고, 그들의 석상을 부수고, 그들의 아세라 목상을 찍어 버려라.("(출 34:11-13)
유명한 구절이다. 불상과 단군상의 목을 베는 행동지시이기 때문이다. 당당히 저들끼리 잘 살고 있는 남의 땅을 빼앗고 그 땅에 사는 사람들의 종교를 작살내라는 지상명령을 내리고 있다. 사실 바이블에는 빼앗은 땅의 남자들, 남자 아기들까지 씨를 말리라고 주문하고 있다. 그 명령을 따르지 않으면 벌을 받을 지경이다.(앞선 공갈거사의 글 '여호와는 악마의 화신' 참조)
그럼 왜 여호와는 이러한 명령을 내린 것일까? 다음 구절들을 보면 옇호와 신이 얼마나 의심과 편협에 가득차 있는지 알 것이다. 주어와 목적어만 바꾸면 완전히 의부증 의처증 환자와 같다.
"너희는 다른 신에게 절을 하여서는 안 된다. 나 주는 질투라는 이름을 가진, 질투하는 하나님이기 때문이다."(출 34:14)
"질투라는 이름을 가진 질투하는 하나님"에 밑줄 좌악~
놀랍다. 여호와의 다른이름이 바로 '질투'였던 것이다. 질투라는 감정은 어디에서 오는가. 나보다 잘난 사람에게 질투를 느낀다. 나보다 못한 사람에게는 질투를 하지 않는다. 즉 여호와는 다른 신들을 질투하고 있는데 그 이방 신들은 여호와 보다 나은 대접을 받는 다는 것을 우리에게 알려 준다. 혹은 여호와 보다 더 대단한 신들이라는 것을 우리는 추측으로 알 수 있다. 그 다음 구절에서 필자의 주장은 증명이 된다.
"너희는 그 땅에 사는 사람들과 언약을 세우지 말아라. 언약이라도 세웠다가, 그들이 자기들의 신들을 음란하게 따르며, 그 신들에게 제사를 드리면서 너희를 초대하면, 너희가 그 초대를 거절하지 못하고, 그리로 가서 그 제물을 먹지 않겠느냐 ? 또 너희가 너희 아들들을 그들의 딸들과 결혼시키면, 그들의 딸들은 저희 신들을 음란하게 따르면서 너희의 아들들을 꾀어 자기들처럼 음란하게 그 신들을 따르게 만들 것이다."출 34:15 -16)
보라! 이방인들과 섞여 살면 이스라엘 사람들이 여호와를 배신할까봐 걱정과 염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또한 발생하지도 않은 일들을 지레 짐작하고 있으며, 자신의 신도들을 믿지 않고 있다. 여호와는 지속적으로 자신의 백성들이 자신을 배반할까 늘 걱정하고 의심하는 신. 즉 잘난 다른 신을 질투하는 신일 뿐인것이다. 이로써 여호와는 절대신 창조주가 아님이 그리고 하나님이라 부를 수도 없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그럼 기독교인들이 기독교가 우상 종교가 아니라는 근거는 무엇인가. 역시 이어지는 구절에 해답이 있다.
"너희는 신상을 부어 만들지 못한다."(출 34:17)
즉 신상을 만들지 말라고 여호와가 지시를 내렸기 때문에 우상이 없다고 한다. 진정 무서운 우상은 제 마음속에 있음을 알지 못하는 것이다.
사실 여호와는 인류를 창조한 것이 아닌 유태인을 창조한 조상신에 불과하다. 예를 들어 중국 신화에서 여여와씨가 흙으로 사람을 만들었는데 우리는 그것을 가지고 중국인의 시조라 할 뿐이지 한국사람의 시조라 하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비유만으로는 승복하지 않을 것 같으니 확실한 근거를 대도록 하겠다.
"오늘 이 땅에서 저를 쫓아내시니, 하나님을 뵙지도 못하고, 이 땅 위에서 쉬지도 못하고, 떠돌아다니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저를 만나는 사람마다 저를 죽이려고 할 것입니다." 주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a그렇지 않다. 가인을 죽이는 자는 일곱 갑절로 벌을 받을 것이다." 주께서는 가인에게 표를 찍어 주셔서, 어느 누가 그를 만나더라도, 그를 죽이지 못하게 하셨다."(창 4:14-15)
이때 까지는 분명 아담 부부와 카인이 있을 뿐이며, 아벨의 시체가 있을 뿐이다. 카인을 죽이려 하는 사람들은 누구인가. 또한 동생을 살인한 파렴치한 범죄자보다 이방인들에게 더 무서운 벌을 내리겠다는 저 편협함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기독인들이여. 여호와는 인류의 조상도 아니며, 유일신도 아니다. 다만 유태인의 조상신에 불과하다. 성경을 전설따라 삼천리로 인정하고 이제 더이상 불상, 단군상 등 파괴 행위를 즉각 중단하길 바란다. 아직도 한기총 등 보수교단에서는 정신을 차리지 못한 것으로 보이는데 한기총 소속 교회 평신도 여러분. 이제 님들이 개혁을 할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