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이야 불법이죠;; 근데 다른게 아니고 제가 간간히 용돈 벌이로 아파트에 모 학습지 전단지를 돌렸었어요 요즘엔 다른 알바자리구해서 안하고 있다가 내일 행사있다고 오늘만 좀 돌려달라고 연락이 와서 오늘 저녁에 전단지를 돌리던중 아파트 계단에서 경비아저씨랑 마주쳤어요 아저씨가 위에서부터 떼오던 전단지들을 떼고 내려오라길래 그렇게 했지요;; 그런데 내려오니까 전단지가 든 제 가방을 낚아 체면서 지금까지 돌린데 다 떼 오래요 그래서 한 통로 들어가서 다는 안 떼고 층층마다 건너 뛰면서 한두개씩 떼면서 내려왔고 일단 제 가방이니까 가방은 돌려받고 떼야겠다 싶어서 가방을 달라니까 전단지를 다 줘야 준데요 물론 가방을 가지고있어야 제가 안도망치니까 그런거겠죠 그치만 전 아저씨한테 전단지 돌린건 죄송하다고 사과를 한 후 가방은 제 사유재산이니 돌려달라고 했지만 전단지를 다 떼야 준다데요 그래서 다시 통로에 올라가서 몇장 뜯다보니 전 이미 알바비를 받았고 이걸 떼버리는건 모 학습지 회사에 대한 도리가 아닌거같아서 떼던 걸 그만두고 내려와서 아저씨한테 죄송한데 전 이미 여기서 돈을 받아서 더는 못 떼네겠다고, 가방은 나중에 찾으러 오겠다고 나머지 항의는 모 학습지 회사에다가 하시라고 그러고 왔거든요 가니까 아저씨가 불법을 저질러 놓고 이미 돈을 받았으니 뭐가 어째? 이러면서 막 뭐라뭐라하는거 그냥 무시하면서 왔어요 그러고 집에 왔는데 많이 찜찜하네요 이러고 있으면서 든 생각이 있는데 제가 봐도 이 질문은 욕먹을지도 몰라요;
1. 제 가방은 엄연히 따지면 강탈 당한거 아닌가요? 2. 전단지 돌린것과 남의 가방을 가로챈 것 어떤게 더 잘못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