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베트남에서 고생한 story
게시물ID : humorstory_3852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로고스
추천 : 2
조회수 : 51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6/12 12:31:13
얼마전 나짱이라는 베트남 휴양지 다녀왔습니다.
베트남 휴양지라.. 어떨지 궁금하고 걱정도 됬었는데
생각보다 좋은 호텔과 호텔앞 백사장이 엄청 길고 물도 꽤 깨끗해서 만족했죠.
파타야나 푸켓 바다보다 훨씬 깨끗하더군요!
 
물가도 괜찮습니다. 호치민에서 바가지를 심하게 써서 그런지;;
호치민에서 그냥 깨끗한 프랜차이즈 쌀국수집에서 한화 5-6000원 정도에 사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여기는 한 3-4000원 정도면 그래도 괜찮은 한끼 때우더라구요.
 
근데 휴양지라도 오토바이 천국인건 매한가지더군요.
게다가 오토바이 뺑소니까지 당했습니다. ㅜㅜ
충격적인건 쓰러져서 정신없는 틈에 주변에 사람들이 모여들었는데
택시기사들이 그 여자를 보내더라구요? 날 친여자는 날 한심하게 쳐다보며 그대로~
 
헐....충격
다행이 큰 사고는 아니라 경미한증상만 있지만 생애 첫 교통사고를 베트남에서 ㅜㅜ
 
그래도 호치민보다는 사람들도 더 낫고 좋다고 생각했는데..
 
나트랑에는 관관할곳은 그리 많지 않아요.
그중 하나가 빈펄랜드라는 섬인데
자유이용권같은것을 끊으면 그섬의 모든 놀이시설이 공짠데 거기 짱짱 좋아요!
 
근데 새치기가 쩔더군요. 베트남 사람들 ㅋㅋ
 
놀이기구 탈때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못느꼈는데
집에갈때 리프트 타는 곳에서 ......대박 새치기 당했어요.
뒤에 어떤아줌마가 자꾸 새치기하려는 낌새가 보이길래 가드올리고 계속 팽팽한 기싸움을 했는데
아줌마가 다리쪽 빈 공간으로 애들 둘을 보내더라구요.
헐 당했다 했는데 , 그때부터 앞뒤로 협공 하더군요.
애들은 엄마 이리와 하면서 손짓 하는거같고 애엄마는 자꾸 제 귀에 바람을 불어넣으며
-그정도로 붙어서;
암내공격을 ㅜㅜ
결국 그래 이아줌마야 가라 가~ 하는 심정으로 살짝 비켜줬드니
진짜 나도 모르는새 줄줄이..
어 어라? 하는 새에 내앞에 20명 가량이;;;
 
농담 아니고요 정말 어느새?!! 이런 느낌으로 ..
저도 한성격 하는지라
왠만하면 이렇게 안당하는데 ...정말 당황스럽고 화나더라구요.
 
베트남 애들은 대가족인가? 이러는데 왠지 느낌이..점점 가족이 아닌거같고
이러다 집에 못갈꺼같고 그래서
 
아오~~~~~~!!!!!!!!!
 
하고 소리지르면서 되도 않는 영어로 니들 왜그러냐 내가 먼저왔는데 이러면서
발광을 했드니 앞에 새치기한 남자 하나가 먼저 타라더군요.
-_-그래......양심은 있..아니지 양심도 없는것들
이러면서 탔어요.
 
근데 같이탄 베트남 애들도 우리를 새치기한 애들.. 웃긴게 정말 가족 아니더군요.
두 무리가 한마디도 말을 안섞는게 그냥 다른 무리였어요.
그냥 외국 여자애 두명 호구로 보고 그런거죠.
 
소리 안질렀으면 그 섬에 남겨질뻔 했어요. ㅜㅜ
 
 
이런저런 일들이 많았는데..
 
그래도 나짱은 한번더 가고싶어요.
괜찮은 휴양지인거 같아요.
 
단 오토바이 주의!
 
 
출처-다음 카페 내가쓴글 내가펌
 
 근데 여행게는 없는거죠?
 음.. 새치기 20명 당한게 유머!!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