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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3852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어떡하지..
추천 : 0
조회수 : 43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8/17 19:49:30
어... 뭐부터 얘기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일단 형이고3입니다
야자끝나고 오면 매일같이 10시부터 12시까지 컴터게임을 하고요 엄마와 저는 이것을 알고있습니다.
엄마는 항상 걱정된다 하시면서 컴터하는걸 제재하시려했지만 형은 매일힘들게 공부하고오는데 이것조차안돼?? 하면서 패턴을 이어나갔습니다
그러다가 그저께인가 광복절 전날에 형이설사병에 걸렸습니다 . (이때는 형이 방학이였아요) 학원을 띵가먹고 거의 하루종일 컴터만 했구요 밤에도 역시 여느때와같이 컴터를하는데 한 열시쯤?지났나 아빠가 형이 컴터하는걸 보시고는 너는 아픈놈이 게임을 그렇게 하냐 그럴바엔 자라 라고말씀하셨습니다.(아빠가 경상도 사람이라서 너무성격이 불같으시고 그러셔서 별것도 아닌일에 화를내시면서 말합니다)
형은 기분이 상했는지 방문을 닫고 계속했습니다 아빠가 막 욕을하시면서 인터넷을 끊으신가 하시고 그랬습니다
그러다가 오늘아침에 아빠가 인터넷을 끊으시고 형은 오늘 무슨 수시원서어쩌구를 작성해야하는데 야자안하고 왔더니 인터넷이 끊겨있어서 엄마한테 전화를 햇더니 엄마는 아빠랑말하라고 하신거 같았급니다
그리고 몇분뒤에 아빠가 오셧는데 형은 아빠 나랑얘기좀해 하면서 막 인터넷 오ㅔ끊엇냐고 하더니 아빠는 니가매일열두시까지게임하는거 처음알았다고 너무황당 하다고 끊었다 이렇게말씀하시다 형이 나 그럼 공부안해. 이것조차 못하게하는데 공부뭐하러해 하니까 아빠가
공부? 때리챠 다때리챠뿌라 하시더니 형은 어 안해 하더니 아빠가 엄청화니셔서 니 책다버려 학교도가지마 햇더니 형은 어 안가 공부해서뭐해 안가 이랫더니 아빠가 형방가서 책다끄집어내서 던지고 컴터뽀수고 ..엄청나게 살벌했습니다
그러고 아빠는 샤워하러 가셨고요 형은안방에서 티비보면서 낄낄데는데 아 맞다 뜬금업ㄱ지만 아까형이 어떨게든 먹고살게 되있어 하더군요..
이건제가 엄마한테 많이하던 소리였늠데 형이하는말 들어보니까얼마나 한심한지..깨달았네요
각설하고 형은지금 티비보면서 낄낄대고 아빠랑 냉전중인데..
어떻게해야 하나요..전 뭘해야대나요...16살 남자구요 이빠가 너무무섭고.. 학원갔다오면 엄마도 싸운거알게댈텐데 너무 무서워요 형때매 엄마아빠 싸울거같음데... 저는 뭘해야 하나요.. 아빠는 형보고 기나가라카시는데 형은 낼부터학교안가고 엄마서점 따라나가서 일한다하는데... 일단학원갔다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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