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남자친구가 엄청 적극적으로 들이댔고 오빠도 처음부터 저한테 꽂혔다고 하더라고요 운명인가 싶었고 사귀게 되었어요.
그런데 사귀다보니 오빠의 단점도 보이고 서로 자취하는 대학생인데 집도 걸어서 오분거리라 너무 자주보고 너무 같이있게 되고 하다보니 조금 질리기도 하고 지치더라구요..... 시험기간인데 공부해야되는데 안하기도 하고 ㅜㅜ
그래서 내가 호감정도였는데 오빠가 적극적으로 대시해서 사귀자한거고 아직 사랑하고 좋아하는 감정까지는 아니구나, 내가 이사람을 좋아하는지 안좋아하는지 모르겠어서 헤어지자고 했거든요 오빠가 잘해주는거에 비해 저는 못해준거 같고 오빠가 좋아하는 마음에 비해 저는 별로 안좋아하는거 같아서 부담스럽더라구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