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합니다.. 한채영 결혼 5월에 한답니다.. 금융업종사자랑.. . . . . . 탤런트 한채영(28)이 '5월의 신부'가 된다. 주변 이야기에 따르면 이미 가족 상견례까지 마친 상태. 한채영의 한 측근은 "지난달 미국에서 상견례를 가졌다. 양가 부모님이 이미 결혼을 승낙한 것으로 안다. 아마도 결혼식은 5월쯤 올릴 예정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한채영의 결혼 상대는 1976년생으로 4살 연상의 최동준(32)씨. 외국계 투자회사에서 근무하는 '금융맨'이다.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사업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얼굴은 호남형이며 키는 180cm 정도로 훤칠한 스타일. 한채영을 잘 아는 지인은 "두 사람이 사귄지는 꽤나 오래됐다. 예전부터 이미 알던 사이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결혼 일정도 꽤나 구체적이다. 한 측근은 "조만간 공식적으로 결혼을 발표할 예정이다. 두 사람에게 5월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들었다"며 결혼이 임박해 있음을 시사했다. 또 다른 측근은 "신접살림은 일단 한채영이 살고 있는 논현동 집에서 시작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채영의 소속사 스타제이 엔터테인먼트는 13일 저녁 보도자료를 통해 "연예계 데뷔전인 1998년부터 알고 지낸 사이다. 최씨는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미국으로 유학을 갔다. 유학시절 한채영을 처음 만났다"고 밝힌 뒤 "8년여간 친구사이로 지내다 지난해 초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했다. 결혼을 전제한 만남은 지난 10월 이후다"며 결혼 사실을 인정했다. 소속사는 이어 한채영이 결혼을 결심한 배경을 전했다. 최씨의 진실된 모습에 반해 평생을 같이 하기로 맹세했다는 것. 소속사는 "오랫동안 알고 지내면서 평생을 같이 할 반려자라는 믿음이 생긴 것 같다. 한채영으로 부터 최씨의 한결같은 마음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다고 들었다"며 그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한채영은 박용우와 함께 영화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를 찍고 있다. 한 영화 관계자는 "영화가 5월 초순 크랭크업 된다. 촬영일정상 5월에 결혼한다면 중순이후에나 가능할 것 같다"고 조심스레 예상했다. 구체적인 결혼날짜와 장소는 아직 미정이다. 한편 한채영은 본인의 뜻에 따라 결혼 후에도 연기활동을 계속 할 예정이다. 소속사 김현태 이사는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남편이 될 최씨 역시 한채영의 연예 활동을 적극 지지하는 입장이다"며 "결혼 후 한층 농익은 연기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때문에 수많은 남성팬들이 우려하는 활동중단 사태(?)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