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맞담한다
「저도 한대만 주실래요?」
「뭐?」
「같이 피자구요.」
「이거 돗댄데.」
「......」
<SYSTEM>돗대는 부모님에게도 안준다 타이틀을 획득하였습니다.
상황이 뻘줌해졌다.
「너 몇학년이니?」
가만히 서있는 나를 가만히 쳐다보던 그녀가 궁금증이 생겼는지 몇학년인지를 묻는다.
「네? 올해 입학한 신입생인데요.」
「그래? 난 3학년 수아라고해. 너는?」
「전 인공이에요. 주인공.」
「이름 참 특이하네.」
사돈남말...
「것보다 학교에서 담배펴도 되는거에요?」
「응? 당연히 안되지, 당연한걸 말하고있냐.」
그러는 너는 당연하지 않은 행동을 그렇게 당연한 듯이 하고있냐.
「너, 내가 여기서 이러고 있다는 걸 아무한테도 말하면 안돼. 알겠지?」
「아...뭐...네.」
「아이돌이 이런 걸 하고있다는 걸 알려진다면 난 끝이야.」
「아이돌이요?」
「?」
「?」
「뭐야 너 나 모르니? 요즘 화제의 인기 걸그룹 뮤츠의 수아를!?」
「....?」
「하...정말 너 정말 실망이다. 아 이놈에 라이터는 왜 불이 안나오는거야.」
<SYSTEM>호감도가 10 하락하였습니다.
☞라이터를 뺏어들어 불을 부쳐준다.
☞아이돌이라고 했겠다...사진을 찍어서 인터넷에 올린다고 협박한다.
-스테이터스-
호감도 | - 20 |
타이틀 | 차도남 돗대는 부모님한테도 안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