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교회 후임 목회자를 대상으로 교회 부동산을 팔겠다는 광고가 등장했다. 이 광고는 출석 교인의 수, 교회 내부 인테리어, 교회의 규모 등을 설명하며 얼마의 가격에 팔겠다는 형식으로 돼 있다.
이 같은 교회 매매 광고는 최근 봇물을 이루고 있는데 심지어 교인 일체를 양도하겠다는 의사도 표명하고 있어 기독교인들에게 조차 충격을 주고 있다.
교회 급매 광고들이 경기 불황을 타고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교회 급매 광고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심각한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다. 최근엔 한 교회 목사가 교회를 매매하고 자취를 감춘 사례도 있었다. 이에 교회의 교인들은 뿔뿔이 흩어졌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교회가 본래 목적을 상실한 채 돈벌이를 위한 부동산으로 전락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