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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무서운 이야기...
게시물ID : panic_7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눈풀린지21년
추천 : 11/14
조회수 : 324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7/08/21 00:16:41
이거 제 친구에게 들은 이야기 인데... 제 친구가 국민학교 3학년때 있었던 이야기라고 합니다... - 87년생들은 초등학교 3학년때 까지는 국민학생이었죠...4학년때부터 초등학생... 일명 뼈대있는 집안은 자신들의 가문의 제사를 지내죠... 전문 용어로 뭐라고 했었는데...기억이 안나네요...=_=;;; 시제였나? (참고로 그친구 김혜김씨 입니다...파는 모르겠네요...) 여튼 그런일로 인해 부모님은 본가가 있는곳으로 가고 그 친구만 혼자서 집안에 덩그러니 남아 있었다고 합니다. 늦은 밤... 당시 TV에서는 상당히 인기 있던 프로그램 토요 미스테리 극장이 하고 있었는데... 어린마음에 무섭기는 하고 호기심 많은 나이다 보니 보고는 싶고... 그래서 선택한 방법이 집에 불이란 불은 다 켜놓고 거실에서 TV볼륨을 엄청 올린 상태에서 TV시청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졸게 되었는데... 그 상태로 잠을 잤었다면 아무일 없이 지나가겠지만... 그런 그 친구의 잠을 깨는 무언가가 있었습니다... 「흑...흑흑...흑...」 젊은 여인이 내는듯 한 울음소리... 그 친구는 눈을 비비며 겨우 일어났는데... 정신을 차리면 차릴수록 선명히 들려오는 여인의 흐느끼는 소리에 그친군 조금씩 겁에 질려가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어이 없긴 하지만... 태권도를 배우는 아이는(?) 무조건 용감한 아이다 라는게 그 친구의 머릿속에 깊게 박혀 있던지라... 모험을 한다는 느낌으로 흐느끼는 소리의 원천을 따라 갔다고 합니다... 소리가 나던곳은 냉장고안... 겁에 질려있던 친구는 「귀신이면 물러가고 사람이면 나타나라!!」 라고 고래고래 질러대며 냉장고 문을 열었는데... 여는 순간!! 울음소리는 사라지고 냉장고 안에는 아무것도 이상한 건 없었다고 합니다... 토요 미스테리 극장 때문에 잘못 들었나 했는데...시간은 이미 방송이 끝나고도 한참 후였고...약간 불안하긴 했으나...이불 뒤집어 쓰고 있느면 귀신이 못보고 지나가겠지 라는 생각에 침대속에 쏙! 들어가 있었다고 하더군요... 그리곤 다시 잠에 들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들려오는 여인의 흐느끼는 소리... 이번엔 정말 무엇인지 알아야지!! 하면서 좀전의 냉장고로 갔다고 합니다... 그리곤 급하게 홖!! 냉장고 문을 열었는데!! 그 안에는 무가 서서 울고 있었다고 합니다...일명 「무 서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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