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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3854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942★
추천 : 13
조회수 : 1232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3/06/13 19:03:14
어제 저녁에 있었던 실화입니다.
저에겐 첫돌 막 지난 딸과 아내가 있습니다.
딸아이는 최근 한 달간 달리기 스킬이 급성장 해서
지금은 한달전과 비교해 너무 빨리달려서
우리 부부는 항상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뛰다가 엎어지거든요.
어제 저녁 부엌으로 잠깐 식사를 준비하러간
아내는 평소에 닫던 부엌문을 깜빡잊고 열어둔채
들어갔습니다. 부엌과 베란다만 슬리퍼 신고
들어갑니다.
아내가 이를 알아차리고 냄비를 든체 등을 돌린 순간
딸아이가 엄청난 속도로 부엌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고 저역시 딸의 가속뢱을 부드럽게 줄이기 위해
뛰다가 아내의 다급한 한마디에 딸을 놓치고
말았습니다.
"여보! ! ! 딸잡아! ! ! ! "
저만 아직까지 혼자 웃고 있습니다.
이걸론 좀 무리겠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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