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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or문자 고백에 대한 짧은 생각.
게시물ID : freeboard_6324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샥
추천 : 0
조회수 : 25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11/06 20:20:12

카톡이나 문자로 고백하는 것에 대한 생각인데요.

정말 서로 좋아한다면..카톡이나 문자고백에 거절은 안할지도 모르지만 저라면 마음속으로 그렇게 생각할 것 같아요

'아..얘는 나한테 고백할 때 마음 전부를 걸지는 않는구나'

뭐 마음을 다하라는게 막 공주님 대접받고 싶거나 그런의미가 아니에요. 사람은 누구나 자기 마음을 고백할 때 떨리고 두렵고 무섭죠. 그게 어떤내용이든 간에요. 사랑고백은 더더욱 거절당할 경우 때문에 대놓고 하기가 더 무섭죠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접보고 해준다는건, 만약 거절당해서 자존심이 상해도, 마음이 아파도 그래도 너이기에 기꺼이 감수할거라는 마음이 담겨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더 고맙고 좋은거구요. 말그대로 자기 마음을 다바친다는거니까.

사실 큰 호감없던 분도 직접 고백해주는 순간 더 좋아지기도 하더라구요.

아 그리고 하나더, 많이 들으셨겠지만 여자는 분위기에 약한 존재이기 때문에 더 그렇기도 해요.

우물쭈물대고 힘들게 꺼낸말일지라도 그 사람이 나를 보고 직접 말해줄 때의 눈빛과 목소리와 표정에 설레이는거거든요. 아니 힘들게 꺼낸 말이기 때문에 더 설레죠.


그리고 아무래도 카톡이나 문자는 간접적이니까 자기가 입을 상처를 어느정도 방지하고 싶은거잖아요.

그렇다고 그게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사람이니까..완벽하지 않은 존재니까요ㅎㅎ;

다만 직접 보면서 고백할 때랑 그렇지 않을때 그정도의 차이가 있다는것 정도만..알아주셨으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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