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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 시리즈 중 처음으로 본 응팔, 이젠 안녕
게시물ID : drama_385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태연
추천 : 1
조회수 : 22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1/17 00:27:51


 
하핳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응팔이 드디어 끝났네요
원래 드라마를 잘 보는 편도 아니고, 이렇게 인터넷 반응 살피면서 본 건 바람의 화원 이후로 처음이었어요. 
저에겐 여러모로 인생 드라마였네요. 

저는 미옥이가 살던 방학동에서 꽤 오랜 어린 시절을 보냈어요. 
작품 배경인 88년에도 그곳에 살고 있었네요. 
그래서 그런지 이번 응팔은 괜히 더 관심이 가고 챙겨봤나 봅니다. 
솔직히 어릴 때라 기억도 안 나지만, 그냥 막연하고 아련한 몽글몽글한 느낌이 좋았고
매력 만점인 쌍문동 5인방과 그 부모와 형제자매들이 시끌벅적 여러 가지 소동에 휩쓸리고 헤쳐나가는 모습들이 참 즐거웠어요. 

이번에 좀 깊게 덕질을 하면서 느낀 건, 역시 라이트덕이 최고라는 것...
어느 쪽을 응원했든 상처가 남았겠다 싶네요 하핳
결말 역시도 누구에게든 조금씩은 아쉽고 씁쓸한 부분을 남기지 않았나 싶기도 하구요.   

그래도 덕선이 택이를 비롯한 5인방들과 쌍문동 동네사람들이 제게 준 따뜻한 웃음은 진짜였어요. 
제 기억 속에 숨겨져 있던 1988년, 이젠 뿌옇기만 한 그 시절을 아름답게 되살려 주었네요. 

아쉬운 부분이야 있지만
어쨌든 다음 시리즈가 하게 되면 챙겨보고 싶어지네요. 

다음엔 좀 더 가벼운 마음으로 볼래요.... ㅋㅋㅋㅋㅋㅋ




 그럼
응팔, 이젠 안녕

물론! 안녕은 영원한 헤어짐이 아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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