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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이 쌓이고 쌓이다가 결국 마음이 일부분 깎였네요...
게시물ID : love_385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감수성바닥남★
추천 : 0
조회수 : 81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11/19 22:54:03
자주 못 보고 연락도 자주 안되는 바쁜 사람인거 아는데
아니까 이해하고 참고 참고 넘어갔는데
넘어간다고 감정이 안쌓이는건 아니더라구요...
그래도 일주일 꾹 참고 하루 만나면 쌓인걸 좀 풀고
다시 같은 이유로 감정이 쌓이고 쌓이다가 만나면 좀 풀고
그렇게 아슬아슬하게 밸런스를 유지하다가
어제 오늘 결국 마음이 일부 깎였네요...
혼자 울적해서 돌아댕기다가 늦게나마 만나서 평소처럼 웃고 마음을 좀 풀긴했는데
여자친구도 이상한걸 느꼈는지 슬퍼보인다고 붙잡네요...
모르겠어요..
나도 이 사람 참 좋아하고
이 사람도 나 많이 좋아하는데
언제까지 혼자 마음 깎고 쌓고 해야하는건지...
연애라는게 물론 준만큼 받을 생각으로 마음주는건 아니지만
적어도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맞춰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점에서 나는 이렇게 최대한 이해하고 맞추려고 노력하는데
이 사람은 미안하다고만할뿐 조금도 바뀌는게 없네요...
만났을때 애교만 늘어가고...
미안하다고 하는거 보면 말 안해도 본인이 안다고 생각하니까 콕집어 말하지는 않는데..
그렇게 혼자만 쌓자니 힘드네요...
그냥 하소연하고싶어서 두서없이 주저리두저리 써봤어요...
어디라도 내뱉으면 좀 낫지 싶네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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