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세력 비판
“나는 그들의 본질을 지난 5년 노 정권 당시에 똑똑히 알았다. 더 이상 쓸 만한 자들은 하나도 없었다. 모조리 사기꾼이다.
한마디 말없이 다 보았다. 날치고 설치고 까불어 대는 자들의 속치마 속바지며 고쟁이 (요즘에도 그런 거 있나? 있다) 팬티 속까지 다 보아 버렸다. 털이 몇 개인지도 다 안다.
어느 날은 대구 갔다 와, 차 속에서 자신만만한 운동권 출신 고급 관료 둘이 대구에 좋은 골프장이 있어 골프 치러 갔다 온다고 뻔뻔하게 떠벌리는, 술로 홍조 띤 두 상판을 본 일도 있다. 그날은 공휴일도, 일요일도 토요일도 아니었다.
마르크스 자본론은 아예 읽은 일도 없고 경제의 '경'자도 모르는 자들이 정권을 틀어쥐고 앉아 왔다 갔다 나라 경제를 몽땅 망쳤다.
무슨 할 말이 있는가? 엠비 정권을 만든 것은 다른 이 아닌 바로 친노 그들이다.”
영부인-이명박 대통령 비판
그는 “영부인께서 왈 촛불을 입덧으로 비유했다. 잘하는 말 같지 않다. 자기 배 안에서 새 천지가 포태되어 있다는 뜻이 아니라면 말이다. 새 정부가 그만큼 혁신을 감행하기라도 한다는 뜻인가? 말조심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노(무현) 정권은 말로 망했다.
촛불은 입 근처의 작다란 사건이 아니다. 모르면 잠자코 있으라! 촛불은 또 켜지고 또 켜지고 또 켜진다. 촌스럽게 굴지 말라는 뜻이다. 집권 부위에서 조동이 방정 떨면 반드시 해괴한 사건이 벌어진다. 옛 사람들은 이것을 '하늘 덧(天傷)'이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명박 정부에 대해 일침도 놨다.
그는 이 정부는 해괴한 집단으로 판단되는 것이다. 혁명의 대상이기보다는 개벽의 촉매 같은 것이겠다. 그러나 내가 아무리 개벽을 주장한다고 할지라도 정치도 아닌 해괴한 행동을 잘한다고 할 수는 없겠다. 촛불들이 그리도 반대하던 물,
가스, 의료 보험, 몽땅 장사꾼들에게 넘기기로 결정하고 나 잘했다고 히히거리는 이 정부를 무엇이라 표현해야 옳은가?
제 정신으로 비판하는 사람마저 미친 놈 소리 들을 판“이라면서 ”풍자시 밖엔 없다. 벌써 촛불들 사이에 풍자가 유행하기 시작한다. 그 첫 조짐이 '좀비'다. 아무리 죽여도 죽여도 도로 살아나는 송장들 얘기 말이다.
가스, 의료, 수도 등 모조리 민영화하고 있다“고 적시하면서 ”거짓말을 밥 먹듯 한다.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국민 앞에 나와 '의료, 전기, 가스, 수도는 절대 민영화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것이 엊그제다.
기독교 신자, 그것도 장로, 그것도 대통령이 거짓말을 밥 먹듯 하는데도 이 세상이 제대로 굴러 간다고 생각한다면 바로 그것이 미친놈이다. '절대'란 말을 썼다. 그러니 '절대'로 그렇다“라고 쏘아부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