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사진은 평범한 어뢰 인간이 아직까지 파해치지 못한 마지막 장소. 그곳이 바로 바다다. 아직까지 인간은 심해 깊은 곳에 무엇이 살고있는지, 또한 무엇이 존재하고 있는지 확실히 알수가 없다. 그러나 바다 속의 무궁무진한 자원과 에너지, 그리고 있을지 모르는 신비한 생물과 다른 문명등을 파해치기 위해 오늘도 인간들은 바다를 연구하고있다. 그 때문에인지 바다를 둘러 싼 무기들은 날로 발전하고 있으며 더욱 강력해지고 견고해지고 있다. 그 무기중 가장 유명한 것 중 하나인 것이 바로 어뢰. 어뢰는 말 그대로 물고기 어, 천둥 뢰. 즉 물고기 모양을 한 폭탄을 말한다. 어뢰는 잠수함이나 지상에서 발사되어 바다속을 헤엄쳐가 적의 심장부에서 폭발한다. 때문에 발견하기도 쉽지 않을 뿐더러 왠만한 미사일 못지않은 파괴력을 자랑한다. 그러나 그에 비해서 낮은 속력(약 36km/h)은 적에게 발각되면 바로 격추당하거나 적이 도망쳐버릴 수 있었다. 그래서 각 국가들은 어뢰를 매우 조용하며 바다 깊숙히 잠수하여 적에게 다가가도록 연구하고 만들어냈다. 그러나 초공동어뢰는 그런 어뢰의 고정관념을 아예 뒤엎은 어뢰라고 할 수 있다. 독일에서 개발된 이 어뢰는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속력으로 적을 제압한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배가 시속 500km인 반면, 초공동 어뢰는 시속 800km로 바다속을 헤엄친다. (여객기과 같은 속력) 상대가 어뢰방어태세를 갖출 때 초공동어뢰는 이미 적의 배에 머리를 들이받고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이 어뢰는 해상전에서 어마어마한 위력을 발휘했고, 그 어뢰의 목표물이 된 배는 꼼짝없이 당할 수 밖에 없었다. 초공동어뢰의 원리는 매우 특이하다. 초공동어뢰는 자신의 길을 만들어 나가는 매우 특수한 어뢰이다. 초공동어뢰는 바다속을 헤엄치는 순간, 자신의 몸주위에 공동현상을 인위적으로 만들어낸다. 그리고 그 공동현상으로 생겨난 공기방울들을 계속 통과해가면서 적에게 돌진한다. 이건 바다속에 자신만의 에어터널을 만들어 나아가는 것으로, 바다속을 헤엄치는 것이지만 사실상 하늘을 날아가는 미사일하고 다를 것이 없다. 그 덕분에 지금 까지 볼수없었단 수중 최고속이동무기로 악명을 떨쳤지만, 그 공기파장으로 인한 소음이 매우 커서 발각 되기가 쉽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도 초공동어뢰를 확실하게 막을 수 있는 대책은 존재하지않는다. 초공동어뢰의 그 소리를 감지하고 회피태세를 갖춘 잠수함은 이미 절반으로 쪼개져있다는 사실은 무시할 수 없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