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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3856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럴싸하다★
추천 : 2
조회수 : 47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6/15 02:23:34
몹시 바빠서 정신이 없었으므로 음슴체.
난 동네에서 작은 고깃집을하는 청년임.
불타는 금요일에 맞춰 손님들의 폭풍러쉬로 인해
매우 바쁜금요일을 보내고 있었음.
원래 등갈비가 주 메뉴인지라 밥손님보단
술 손님이 많은 가게임.
저녁시간은 지나고 열두시가 가까워 질 무렵
왠 이쁘고 늘씬한 처자 두명이 들어오는것임.
해맑게 인사하고 자리에 안내해줬는데
다시 여자 한명이 나를 빤히 쳐다보다가
나에게 오는것임.
들어올때부터 음 이쁘군 하고 생각하고 있던터라
멍하니 쳐다보고있는데 나한테 말을건냄.
"저..혹시.. 구면인가요..?"
술을 꽤 마신듯 혀가 좀 꼬이는 말투로
무언가 굉장히 갈망하는듯한 눈빛으로
아련히 쳐다보며 그러는것임.
'아..이걸 뭐라고 대다봬줘야하나..'
순간 머릿속에 별생각을 다 하다가
굉장히 미안한 표정으로
"아닌것같은데요.."
하며 미안하다는 표정을 지었음.
근데 여자가 굉장히 알쏭달쏭한 표정으로
잠시 생각을하더니
"그럼 재떨이좀 주세요"
하고 자리로 가서 앉음.
아..민망해서 그런가..
하고 재떨이 가져다 주면서 문득 알아들음...
아...창피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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