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현장 영상이 있어서  퍼왔어요.

 

 

 

 

올 2월 대법원이 사내하청업체 노동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라고 판결했는데도 현대차는 계속해서 이를 미루고 있다. 이에 신속한 이행을 요구하며 현대차 불법파견 소송 관련 대법원 확정판결을 받은 최병승씨와 비정규직노조 천의봉 사무장이 10월 17일 오후 9시 30분 울산 북구 현대차명촌 옆 주차장 송전 철탑에 올랐다. //현대차가 미리미리 법적판결을 이행했으면 이들이 이 추운날 고생하면서 철탑에까지 올라야했을까? 벌써 22일 넘게 철탑에 사람이 매달려있는 것이다. 정말 야만의 시대다. 하루를 저기에서 버틴다는 게 얼마나 무섭고 춥고 서러운 일일까 싶다가, 고공 농성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우리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현실이 철탑의 하루보다 훨씬 서럽고 위태롭게 느껴져 한숨이 났다. 전국에 이런 곳이 얼마나 많을까... 패닉의 노래 에 집에 오는 길이 때론 너무 길다고 하는 가삿말이 그려진다. 자신을 같은 사람으로서 인정하지 않는 고용자와 함께 하는 하루는 정말 길다.. 그런 곳의 투쟁은 갈길이 너무 멀어 자신이 느린 걸음의 달팽이가 된 것 같은 느낌일 것 같다...... 휴...-_ㅠ 현대차 고용자들아 -_- 나는 달팽이가 아니야!!!!!!!!!! 쫌 같이 즐겁게 일하면 안되냐 이놈들아. ㅠㅠ 얼른 내려오시면 좋겠다-_ㅠ

2. 후원 계좌가 있길래 얼른 내려오시라는 마음을 담아 만든 배너... 잘만들진 못했-_ㅠ (퍼갈 수 있는 곳에 마음껏 가져가주세요, 후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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