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콜센터에서 상담하는 상담원임. 23살 입사한지 1년도 안된 새내기..... 내가 상담하는것은 휴대폰 기기에 관련된 상담을 주로 접수하고 처리하는데, 오늘 컴플레인 고객중 한명...
(스마트폰에) 처음엔 구성품으로 제공된 이어폰이 끊어져 파손의 경우는 무상교환 진행이 어려움 설명 후 이어폰 가격 얘기해줬더니 비싸다고 ........ 그때부터 딴지걸기 시작함 ㅠㅠ 이어폰이 왜이렇게 생겼어요? 원래 귓구멍 모양으로 딱맞게 생긴 이어폰을 줘야지 이게 끝이 이렇게 물렁거려서 귀에 어떻게들어갑니까? 부터 시작해서 이어폰 선은 왜이렇게 짧아요? 마이크감도는 왜이렇게 떨어져요??? 진짜 불만에 불만에 불만.. 흑..
열심히 듣고 계속 사과말씀 드렸지만 결국 고객曰.. 아 됐구요ㅡㅡ 내일 서비스센터가서 엔지니어하고 얘기할께요.
그래서 요즘 이벤트로 마지막 인사는 즐거운 한가위 되시고, 저는 상담사 XXX 입니다. 라는 끝인사로 마무리해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