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만 늘 하다가 글써봅니다 ㅠ ㅠ 
남자친구는 삼십대초반 저는 이십대후반이고 
5개월 정도 만났고  장거리라 한달에 두세번? 정도 일박이일로 같이 보냅니다
 
저는 성욕이 좀 강한 편이라 자주만나지 못하기도 하니 만날때 마다 관계를 하고싶어요 
그런데 제 흠이.. 성욕은 강한데 비해 수동적이라서 분위기를 이끌어주면 흥분해서 하고싶은데 상대가 애매하게 굴면 저 또한 참고 말아버리는 ㅠㅠ .. 
그렇다보니 이제는 결혼을 생각하며 만날 시기라 속궁합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안맞는 것 같아서 고민이네요 

대화로 풀어보려고 생각하니 1부터 10까지 말해야하는게 그게 .. 남자친구가 좀 빨리..? 끝나요 
처음엔 오랜만이고 너무 좋으면 그럴 수 있겠지 생각했는데 
관계할때마다 제가 느낄 틈을 안주니 이건 뭐..
그렇다고 전희가 기냐? 것도 아니에요 
저는 애무를 해줍니다 근데 남자친구는 손으로 가슴 몇번 만지는거? 키스? 손으로 밑에 몇번 만지는거? 그게 다예요 
첫관계에 밑을 입으로 해주려는걸 그당시 생리끝난지가 얼마 안되서 꺼려했더니 그 이후론 제가 그행위 자체를 꺼려하는 걸로 착각했는지 시도도 안하더라구요 

또 직업상 피곤할 때가 많은 편인데 만나서 같이 있으면 가슴을 좀 만지길래 저도 달아오르려고 하는 찰나 코골고 잡니다 
이건 뭔가요 하자는건지 말자는건지 
얼마 전에 만났을 땐 자다가 잠깐 깼는지 가슴을 만지길래 하려나 했더니 한 다섯번깔짝대더니 다시 제속옷을 가지런히 정리해주고 다시 잡디다 ㅋㅋㅋㅋ 하 참나 그렇게 깔짝 깔짝  몇번을 그러길래 흥분하라는건지 말라는건지 짜증나서 먼저 씻고나오겠다고 나가자고 하고 그날 관계는 없었네요 
 
그냥 간략하게 추리면
관계의 시간이 짧다
애무의 시간이 짧다
대화를 하자니 이사람은 관계에 대해서 불만이 없는 것 같은데 제가 나는 만족이 안된다고 이야기 하려니 남자로서 관계시간이 짧다고 뭐라고 하는게 민감한 문제일 것 같기도 하고 ㅠㅠ 어떻게 해야할지 ㅠㅠ 조언좀 얻으려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