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가족과 식사를 마치고 나와서 좀 걷다가 아내에게 49500원 나왓냐? 하니까 아닌데요? 해서 영수증 확인하니까 사리 추가 5천원 빼먹었길래 귀찮았지만 다시 돌아가서 카운터에 사람이 하도 많아서 기다렸다가 설명하고 오천언 다시 추가로 지불했는데... 주인이 아무렇지도 않게 그냥 처리하더군...
그래도 감사하다고 상냥한 인사라도 받길 바라던 내가 사치였을까... 아니면 당연한데도 섭섭해 하는 내가 못나서일까... 나올때 바로 처리햇으면 여기까지 다시 걸어온 것 덜 억울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