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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한 작품, 과대평가의 대명사 '킹콩을 들다'
게시물ID : movie_38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eecomC
추천 : 1
조회수 : 1097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1/12/26 04:36:05


일단 영화 '킹콩을 들다'는 기본적으로 '코치 카터'라는 영화와 거의 흡사합니다.

코치가 학생인 선수의 실적보다는 대학교 진학을 먼저 고려하고

그에 대해서 주변사람은 반대하지만 본인은 꿋꿋하게 학생을 위해서 공부를 시키는

이런 스토리가 거의 똑같습니다.

다만 스포츠 장르가 농구냐 역도냐, 나오는 국적이 미국이냐 한국이냐만 다를뿐이죠



그리고 '코치 카터'는 '킹콩을 들다'와 비교를 하기엔 아까울정도로 훨씬 잘만든 작품이므로

이제는 '킹콩을 들다'의 작품성에 대해서만 얘기해보겠습니다.


'킹콩을 들다'의 구성은 이렇습니다.

억지감동으로 시작해서 억지감동으로 끝나죠.

일단 영화상에 '착한 코치'와 '나쁜 코치'의 대립이 있다는건 좋습니다.

하지만 한국 영화 특유의 쓸떼없는 잔인함을 넣어서 억지로 눈물샘을 자극합니다.

'나쁜 코치'가 선수들을 학대하는 모습을 여과없이 보여주는식으로 말이죠,



그외에도 진부하고 뻔한데 쓸데없이 긴 결말과

콧물, 눈물, 단정안된 외모를 부각시켜서 만드는 저렴한 리얼리티 등,

정말 안그래도 최악의 영화인데도 표절까지한 3류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순수한 한국 관객들은 이 가식적인 감동에 속아서 

자신도 모르게 본인을 속이고 이 영화에 좋은 평점을 주었죠.

이건 한국영화에선 흔히 보이는 패턴이라 뭐라고 할순없지만 말입니다.
(ex. 디워, 해운대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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