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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지금존나빡쳐 언니오빠들 이것좀 읽어줘봐요
게시물ID : humorbest_3859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오화나
추천 : 116
조회수 : 16421회
댓글수 : 1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09/08 16:30:06
원본글 작성시간 : 2011/09/08 15:47:58

아 오유님들 내 이야기좀 들어봐요 

두달전에 헤어진 놈이 내가 헤어질떄 물었어
다른여자가 생긴거 아니냐고 차라리 그러면 그렇다고 말을 하라고 했지
근데 죽어도 여자가 생겨서 헤어진거는 아니라고 하면서
자기는 그냥 나한테 더이상 그런 감정 못느낀대

오늘 심심해서 걔 친구들 싸이에 하나씩 들어가 봤는데 
나랑 헤어지고 한달도 안됐을때 사진이 친구 중 한명 싸이에 올라왔는데
그 딴년이랑 친구들이랑 같이 어디 해변가 펜션잡고 놀러가서
팔베게 해주고 지 웃통까고 그러고 누워있더라구요?
그년이랑 다정하게 사진찍은것도 있고 그러더라구?
그래도 쪽팔렸는지 사진은 아직 안퍼왔드라구요???

아오 존나 깊은 빡침....

야 인천사는 89년생 박씨 너도 오유하니깐 이거 보라고.

야 시발, 어쩌냐? 내가봤다?????? 
여자 생긴거 절대로 죽어도 아니라며 개새끼야.
그래놓고 뭐라고? 어쩜 이렇게 끝까지 못믿어주냐고????
끝까지 나 니 못믿고 의부증있는 정신병자년으로 취급하고
내가 너 못믿어줘서 그게 상처가 됐다면서 그 개지랄 하더니

아오.. 야 난 그때 너 마지막으로 자존심 버리고 붙잡으면서
니가 내 손 꼭 잡고 절대 아니라고 다시 한번 이야기하길래
나 우리 연애할때 못믿어준거 미안해서 그냥 그거 여태것 믿고있었거든?
근데 어떻게 이렇게 뒤통수를치냐???? 

야 너 그리고 나한테 이딴식으로 해놓고 한달후에 너랑 나랑 우연히 
마주쳤을떄 우리 부모님 얼굴은 어떻게 봤니???
(이 개객끼가 우리집에 자주 놀러왔었는데 그러면서 우리 부모님이랑도 완전 친해짐
우리엄마가 이 개새끼 좋아하는 음식 해주면서 아들 하나 더 키운다고 좋아했는데.. 시발)
넌 이새끼야 나 뿐만이 아니라 우리 부모님까지 기만한거야
우리엄마는 시발 그런것도 모르고 너한테 헤어졌어도 좋은 친구로 지내라고
웃으면서 이야기해줬잖아?? 

야 이 개새끼야 나랑 헤어져줘서 진짜 눈물나게 고맙다.
그리고 너도 나중에 너같은 년한테 똑같이 한번 당해봐라

이 씹쌔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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