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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이전엔 없었던 사람들...
게시물ID : humorbest_3859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안해물탕
추천 : 100
조회수 : 6117회
댓글수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09/08 16:36:29
원본글 작성시간 : 2011/09/08 12:32:35
수구 언론들에겐 잃어버린 10년이었겠지만

현정권이 최선을 다해 현재와 미래의 한국을 거덜내고 있는 이 시점에서

김대중 노무현 10년 정권이 얼마나 우리에겐 소중하고 희망적인 시절이었는지

우리는 깨닿고 있지요.


그 희망이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가 아닌 

진정으로 국가를 위해서 희생하는 지도자가 권력의 자리에 오르면

국민들이 얼마나 행복해지는지를 보여줬다는 것입니다.


그 희망은 전엔 볼 수 없었던 정치인들을 양산해내는데

문재인, 안철수 같은 사람들이 바로 그런 사람들입니다.


김대중은 남한 구석구석 까지 인터넷을 들여 놓아

종이 신문들의 강요된 정보가 아닌 스스로 정보를 얻어 판단할 수 있는 시대를 열었고,

노무현은 그것을 바탕으로 자신의 이익이 아닌 국가과 국민의 이익을 위한 정치를 펼쳤습니다.


만들어진 정보가 아닌 스스로 정보의 가치를 판단하는 시대가 되면서

국민들은 새로운 형태의 정치인들을 주목하기 시작합니다.

돈과 이권을 통한 정치가 아닌 국민들의 요구를 실현할 것을 댓가로 권력에 도전하는 정치인들 말입니다.


그걸 수구언론들은 포퓰리즘이라고 하지만

국민들에게 떡고물 몇개 던져주고 표를 낚아채던

진정한(?) 포퓰리즘 정치인들에 비할 바가 아니죠.

 
하지만 수구언론들의 무자비한 견제와 개인적인 실수들 그리고 국민들의 인식 부족으로

야당과 여당을 막론하고 이들 젊은 정치인들은 그다지 빛을 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안철수나 문재인 같은 분들 좋은 분들입니다만,

그들 만큼이나 참신하고 심지어 그 더러운  정치판에서 나름 정의를 지니고 살아온

정치인들도 분명 있습니다.

정치인들은 다 똑같다는 매우 설득력 있으나 잘못된 명제가

그들을 바로 보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사실 안철수나 문재인 같은 분들 만큼이나 그들이 전면에 나서야 할 시절입니다.

그래서 야당과 여당이 언론의 농간에서 벗어나

정책을 가지고 대결을 펼쳐서 국민들의 선택을 열망하는 그런 정치판이 벌어져야 합니다.


이들 정치인들이 안철수나 문재인 같은 사람들을 통해서 뭔가 배우기를 바랍니다.

자신들의 작은 욕심으로 큰 일을 그르치지 않고 

큰 그림을 위해 서로 경쟁할 것과 양보할 것을 선택하는 그런 정치인들이 많아지길 바랍니다.


우리 국민들이 그런 정치인들을 뽑아줘야 합니다.

언론에 휘둘리지 않고 현장에서 그들의 활동을 확인하고 평가하여 지지할 줄 알아야 합니다.

사실 정치인들 보단 국민들의 정치 의식 수준이 더 문제입니다.


다행히 우리에겐 인터넷 문화가 있습니다.

물론 완벽하진 않습니다. 또 벌써 많이 왜곡되었지요.

하지만 우리는 그 어떤 나라의 국민들 보다 이 새로운 정보의 장을 통해

그 어떤 나라들도 경험하지 못하는 정치적 학습 효과를 누리고 있습니다.

그런 학습 효과를 바탕으로 올바른 투표를 해야 하겠죠.

정치인들이 권력에 눈이 멀었다고 욕할 자격이 우리에게 있습니까?

말로는 정의를 외치면서 정작 투표소에 가면 자신 이권을 위해 투표하진 않습니까?


박근혜가 안철수의 등장에 대해서 그렇게 평했다거둔요.

새로운 정치의 시대가 열렸다고...


정말 그렇게 되길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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