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1살의 노처녀;;입니다.
제가 4살때 부모님 이혼하시고...서로 안맡겠다 생 난리를 쳐서 1살때부터인가 할머니랑 살았어요.
그때의 기억은 많이 없고....
암튼 초등학교때까진 친척집을 얹혀다니며 비루한 삶을 살면서 그후엔 아버지의 폭력을 겪고요.
18살때부터 혼자 살았으니까 13년을 혼자 살았네요
그냥 지금 맥주 한잔 먹고나니까 배가 고파지는데...
'집밥'이라는게 너무 먹고 싶어요.
어머니가 끓여주시는 된장찌개나 김치찌개...나물이나 김치 등등 반찬맛은 어떨까 궁금해지네요
회사에서 먹는밥이야 근처 식당에서 먹는 조미료맛이겠구....
대체 '어머니'가 끓여주시는 찌개나 각종 반찬 맛은 어떨까요?
보통의 집에서 살면 퇴근하고 나면 '아, 밥먹어야지.' 하고 늘상 차려주는 밥을 먹나요...........
어떤지. 그냥 많이 궁금하네요 그 맛이 어떨지.
어렸을때부터 친구집에 가끔 놀러가서 친구 어머니가 차려주는 밥을 두세번 먹긴했지만 우울해졌어요
내 어머니가 차려주는 밥이라는건 어떤걸까....하구요.
다들 맛있는 '집밥' 드시고 계시나요?
저는 평생 먹어보지 못할, 그런대도 대다수의 평범한 사람들이 먹는 그런 밥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