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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번에 애들이랑 술자리 가졌던 썰.txt
게시물ID : humorstory_3859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niMang
추천 : 4
조회수 : 48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6/17 00:52:25
지금으로부터 좀 된 얘기임.

5월 24일날은 나랑 친하게 지내는 어떤 형의 생일이었음.

본인은 고3이지만 6월 1일날 고3 졸업 예정인 사람이므로 할 일이 없었음.

어떤 친구놈이 술먹고 싶다 그래서 술집으로 술마시러 감. 

참고로 중국의 술집은 어린애가 와도 뚫림.

우리들은 외국인이라 그런거 신경쓸 틈도 없이 그냥 뚫림.

뭐 잡소리는 이 정도로 하고 형이랑 친구들이랑 놀면서 벌칙주 놀이를 했음.

분위기는 게임으로 점점 무르익어 갔고 내 친구들은 점점 취하기 시작함.

그러다 어떤 친구놈이 보통 컵에 소주를 다 부은거임.

그리고 벌칙주 내기를 했음.

내 옆의 친구가 필사적으로 딸기딸기딸기딸기딸기를 했지만 박자를 놓쳐 걸리고 말았음.

그런데 이 많은 양의 소주는 마시면 바로 저세상으로 갈 듯한 느낌이 들었음.

그러자 내 생일 파티의 주인공인 형이 그 녀석의 흑기사를 해주겠다고 했음.

나는 '괜찮냐' 라고 물었지만 그 형은 쿨하게 '어, 괜찮아' 라고 즉답.

그래서 흑기사를 하게 됐고, 흑기사를 하면 소원을 빌잖슴?

그런데 그 녀석의 흑기사를 해준 형이 갑자기 그 녀석한테 나한테 뽀뽀를 하라고 했음.

그 녀석은 '응 그래' 하면서 바로 내 볼에 입술을 댔음.







아마 그때부터 였던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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