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배운적 없고 혼자 익혀왓어요

그런데 이번에 아무나 내는 그런거

제출하는데

어떤여자가 뒤에서 비웃엇음

참고로 경영과임

여자분 한마디 하겠음. 

님 얼마나 회계잘하고 경영지도 잘하는지 지켜보겠음. 님 부실자산감사하는절차 알아요?

알면서 지금 훗 푸풉 하시는 거에요?

나도 연필로 그리면 초상화 자화상 캐리커쳐 다그려요

마우스로 그리니까 안되는거죠

마우스질 잘해서 좋겟네요

그리고 이건 변명일지도 모르지만 저는 악기도 좀 다뤄요 기타

기타저랑 한번 파이트? 제가 비트도 좀 넣을줄 아는데 KKSK YEAH

그리고 저 최근에 진짜 지금도 죽어가는 중이지만 

어쨋든 대수술 받아서 완전 비몽사몽에 그린건데 

하아 진짜 그렇게 비웃지마요 진짜... 나도 못그린거 알아요

그래도 너무 아쉬워서 일단 되는데로 내본거에요

내 여친도 적어도 못그렸다는 말은 안해요. 님이 뭔에 날 비웃는거요

만약 나중에 사회나가서 제가 님 회사 회계사로 들어가면

제가 님 월급 회계발로 해줄까요? 연말정산때 상콤하게 해드릴까요?

진짜 뭔데 비웃는거임? 경영비웃는거야? 님 지금 현 대한민국 경제에대한 자신만의 소신과 지식으로 

분석하여 견해를 내놓을 수 있을정도로 자신있음?

난 적어도 겉은 핧을 수 있음

경영 회계 세무로 나랑 파이트 뜰꺼임? 경영 무시하지마셈

경영도 열받으면 디자인테러할꺼임

하아...그리고 거기 제출자격 보니까 그냥 아무나 내라던데

그림 잘그리는 사람만 내라고 적혀있어요?

하아... 그림 못그리면 사람취급도 못받는 더러운세상 에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