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지각 112 도움 요청 가능 ‘순찰차로 시험장까지 안전하게’

[라이프팀] 수능 지각 112 도움 요청 가능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찰이 수험생을 위한 도움 방안 지침을 공개했다.

11월6일 경찰청은 수능 당일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경찰관 7400여명, 모범운전자 5700여명을 시험장 주변과 주요 간선도로 등에 배치하고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한 이날 오전 시험장 200m 이내에 차량 진, 출입을 차단해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고, 듣기 시험이 시작되는 오전 8시40분, 오후 1시40분에는 화물차 등을 우회 진입시킬 계획이다. 

특히 지각 수험생이 112로 신고할 경우 순찰차 및 사이카를 이용해 전국 1191곳 시험장까지 안전하게 이송해 주기로 했다. 수능 지각 112 신고 제도는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을 마쳐야 하지만 피치 못할 사정이 생긴 수험생들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1월8일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35분까지 진행되며, 약 66만 8천여명이 응시할 전망이다. (사진출처: YTN '수능 지각 112 신고 가능' 관련 보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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