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오늘 고백함 근데 친구로 지내자네요 오히려 맘이편해요... 솔직히 3년간 사귀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썸씽이 없는것도 아니고 애매한 상황이였는데 고백하고 싶어도 월 겨우 50-80정도 버는 프리랜서라 참았거든요 오히려 처음엔 가슴이 아팠지만 지금은 오히려 잘됐다는 생각이 드네요 괜히 능력도 없는 놈이 연애해봤자 그녀를 행복하게 해줄수 없을것 같고 이미 대쉬하는 남자도 있다니 축복을 빌어주는게 더 낫겠져... 나이 28에 이러고 있으니 한심하네요 나름 열심히 살았다 자부하는데 마음에 드는 여자 하나 잡지못하는 현실이라니... 어차피 사는데 후회는 없네요 나름 최선을 다했다 생각이 들고요 조금 더 살아보다가 정 안되면 쿨하게 세상을 뜨는것도 괜찮을듯 어차피 잉여는 끝까지 잉여니까요 ㅎ 오히려 잘된듯 ㅎㅎ Posted @ 오유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