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가 자주그랬자나 항상 너 친구들도 나한테 좀 잘하라고했다고
그런데 그런건 중요하지않아 그냥 너가 좋아서 난 잘해준거고 너도 그랬자나
나같은 남자친구는 다시 못만날것같다고. 지금 결국 권태기를 못이겨내고 우리가 이렇게 헤어졌지만
난 그렇게 생각했어 나는 최선을 다해 사랑한거 같은데 이유가 뭘까? 이유가 없었어 정말이지 아무것도 생각이안나..
그런데 결론은 이거더라고, 사랑은 내가 만족해서는 안되는거였어. 너가 만족해야되는거지 너가 원하고 바라는 남자친구가 되어줬어야되는건데
너가 듣고싶은 말 너가 먹고싶은거 너가 가고싶은곳 너가 하고싶은거 해줬어야하는데 뒤늦게 생각해보니
난 그냥 내가 하고싶은거했던거 같아. 뭐하고싶어? 라고 물어본적이없는거 같아 맞지? 너가 하고 싶은걸 해줬어야하는데
그냥 마냥 잘해준다해서 내가 나 나름최선 다했다고 다른애들이 남자친구 멋있다고 잘한다고 인정해준다고 되는게 아니였어
미안해 이제와서 잡지도못하겠어 너도 졸업앞두고 있고 이제 정신없이 니 미래를 찾아야 할 때잖아? 나도 그렇고
다 잘되길 바랄게 후배 소개로 만난거라 어쩔수 없지 전해지는 소식은 들을 수 밖에없었지만 좋은추억이였고 깨달은것도 많아
미안해 정말 잘지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