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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6327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luewinter★
추천 : 0/7
조회수 : 13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11/07 23:24:21
흥분해서 반대부터 누를게 눈에 선한데..
일단 조선에서 일제로 넘어가는 시점에, 조선은 지옥이었다는 점을 아셔야 합니다.
기근만 나면 수백만이 굶어 죽던 도저히 구제불능의 전근대적 국가였죠.
이씨 왕가는 백성들을 노예로 부려가며 생활을 즐겼습니다.
고종과 민비(이 여자도 매국노에요. 조선사람들이 못죽여서 한탄하던)
이 둘 아래의 조선은 끔찍한 상황이었고, 광무개혁? 입헌군주국이 아니라 고종의 3권 독점 뿐이었습니다.
이완용도 알려진 것과 달리 아관파천을 주도하는 등 친일파는 아니었고 왕실의 생활을 보장하는 걸 조건으로 나라를 팔아넘겼죠.
그래서 조선 왕가는 일제 황실에 포함되어, 부러움을 살 정도로 대접받고 지냅니다.
이제 논점으로 돌아가서, 백성들 입장에서는 조선->일제는 악화가 아닙니다.
물론 차별과.. 후기에 전쟁기에는 심한 수탈이 있었고, 그래서 일제가 많이 까이는 것이죠.
그러나 그 기간은 짧고, 오히려 신분제 폐지와 교육 실시등 백성에겐 득이 되는 일도 있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독립 유지는 어렵고, 조선 민족을 위해 친일을 한 지식인들도 적지 않습니다.
일본이 근대화를 성공시킨 상황에, 일제의 풍요가 동경의 대상이 된 경우가 많았죠.
친일이 욕먹을 때는 태평양 전쟁에 참전하는 걸 독려한다던지, 사리사욕을 위해 다수를 배반한다던지
하는 경우로 구별해야 합니다. 실제로 친일파라고 해서 다 잘먹고 잘 산것도 아니고..
새누리당이나 박정희 비판은 친일문제보다도 군사 독재를 했다는 것만 해도 충분하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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