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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 인생 웹툰이 결말을 맺었습니다.
게시물ID : comics_38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중구
추천 : 2
조회수 : 108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10/07 01:20:40




다음 웹툰으로 갔던 묘진전을 처음 베도에서 접했을 때, 그 비슷한 시기에 접한 작품이 있습니다.
현재 레진코믹스 수요일 연재작인 『심해의 조각들』

저는 최근에 나오는 작품, 만화·애니메이션·웹툰영화, 장르가 어떤 것이건
흥행하는 것들은 시각적으로 사람을 매료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것이 트렌드라고 생각했습니다.
제 취향과는 달랐지만 그게 싫다거나, 재미가 없다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좋아하는 작품도 더러 있었죠.

그러다 베도에서 우연히 접한 작품,
지애 작가님의 「그 후」 라는 작품이었습니다.
(현재는 레진코믹스 「미드나잇 블루」에서 볼 수 있습니다. 꼭 보시길 바라며 링크첨부합니다. 링크 http://www.lezhin.com/comic/midnight_blue/1)


화려하진 않지만 잔잔한 화풍이라고 할까요. 그것이 먼저 눈에 들어왔고
지애작가님 특유의 문체와 표현력이 들어오면서

아, 나는 이런 작품을 좋아했지.
깨달았습니다.

그 후 지애작가님의 연재작이던 심해의 조각들을 접했고
인물의 내면묘사와 그 표현에 반한 저는 작가님이 레진에 가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드디어 정식연재를 하시는구나 하면서 제 일처럼 기뻐했습니다.

주인공들과, 조연들과, 주인공이 아닌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들이 웃을 때 같이 웃고, 그들이 울 때 같이 울며
그렇게 독자로서 너무나도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레진코믹스에서 연재를 시작한 작년 2월 26일부터, 아니 그보다 더 이전부터
2015년 10월 7일인 오늘까지

지애작가님 덕분에, 작품 내에서 주인공들을 통해, 작가의 말을 통해 들어온 그 마음을 흔들어두는 문장 하나하나
곱씹어보며, 다시 눈에 새겨보면서 공감하고, 감동받고, 위로를 받았습니다.


지애작가님, 좋은 작품 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레진코믹스, 좋은 작품이 끊이지 않고 연재되게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주인공을 비롯한 등장인물들에게

너무나도 고맙습니다.




끝으로
사람과 사람에의 이야기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심해의 조각들,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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