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터넷들에서 하도 파워블로거지 파워블로거지 하는데

진짜 제가 볼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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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전 주말이라 친구랑 놀려고 시내에 좀 나갔습니다.

아직 밥도 안먹은 때라 근처 고기집에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앉았지요.

우리가 간 음식점은 소고기전문점이라서 고기를 시키고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어떤 여성 두분이서 좀 크다싶은 백팩을 매고선 들어와 앉더군요

그러고선 주문을 하더군요

반인분 그런건 안하고 각각 다른부위로 3인분을 시키고

사장님께 친절하게 웃으면서 명함건네면서 혹시 사진찍어도 되냐고 물어보고

음식나오자 사진찍으면서 수첩에 적고 막 그러더군요

진짜 음식에 대해 진지하게 토론하더니 또 막 웃으면서 먹더니 하면서 있다가

가방에서 아이패드를 꺼내고선 사장님께 가더군요

아마 블로그를 띄워준거 같더라고요

그러고선 사장님께 하는말이

"저...제가 이 블로그를 운영하는데 혹시 괜찮으시면 여기에 포스팅 해도 될까요??"

물론 사장님은 흔쾌히 ok를 날려주시고

그 여성분은 감사합니다를 연신 하며 자리를 정리하고 나오더군요

속으론 '저러고 계산 안하는건 아닌가...' 했는데

쿨하게 계산 하더군요 현금으로

정말 아름다우신 여성분이었는데 성격도 착한 진정한 파워블로거구나 했는데

나갈때 사탕2개 먹더군요 거지근성은 어쩔수 없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