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망신 류
후임 혼낼때 일부러 다른 병사들앞에서 혼냄.
혼나는 후임의 후임이 있는곳에서도 혼냄.
우연이 아니라 일부러 그러는거. 그런거 즐김.
1대1로 혼날때도 어안이 벙벙한데 후임들 보는앞에서 혼나면 진짜 기분더럽고
아무말도 안들림. 그저 아 X같다 라는생각뿐.
2. 니가하면 불륜, 내가하면 로맨스 류
내가 짬찌때 했던 개념없는짓은 단순히 장난거리며 웃음소재
니가 짬찌대 했던 개념없는짓은 진짜로 개념없는짓이고 욕쳐먹을일.
내가 근무 바꾼건 내가 진짜 힘들어서 바꾼거고
니가 근무 바꾼건 절대로 해서는안될일
(ex 내가 상꺽대 근무바꾼건 괜찬,니가 상꺽때 근무바꾼건 안괜찬)
3. 편애 류
맘에 드는 후임있으면, 참 이뻐함 근데 도를 지나쳐,
그 후임이 하는짓이 하면안되는짓이어도 그냥 넘어가고 지나침.
근데 그 후임의 선임(본인이랑 안친한)이 그짓을하면 개혼냄 .
(ex 난 한체대파고 넌 비한체대파니까 니가 시러)
4. 전쟁경험 류
(후임에게) 야~ 니가 몇개월만 더 늦게왔어도 넌 자살했을거다
지금군기는 군기도 아니다~ 옛날엔 진짜 빡셌어~
넌 1분도 못버틸걸? 지금 이렇게 된걸 감사하게 생각해~
놀랍겠지만 위의 4분류는
제가 군생활했던 최악의 선임 한명을 4등분한겁니다..
한명이 저 4가지분류를 다 갖고있었죠.
게다가 그선임은 저를 가장 싫어했구요.
물론 저도 싫어했습니다. 그래서 그새끼 전역전날에
시간되십니까? 잠깐할얘기있는데. 라고해서
진짜 쓰레기고 밖에서 나한테 그짓거리하면 가만안있는다 넌 모두가 싫어하는 선임이었다
라고했는데 아마 본인은 평생모를거에요 본인이 무슨잘못을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