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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한탐정입니다.
일주일도 되지 않았습니다. 허나 사태는 단기간에 어마어마한 크기로 커지고, 결국 우리는 인벤의 몰락을 실시간으로 지켜보고 있습니다.
가장 첫번째 사안은, 극단적 여성우월주의자, 메갈리안 이슈였죠.
정상적이고 상식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이 보기에는 너무 이상한 그 사고관이... 어느 작가, 더 나아가 시즈라고 불리우는 여사장의 머릿속에 탑재 되어있다라는 의혹이었죠.
두번째는 한... 심각하게 멍청한 인벤 기자가, 사태의 심각성이라던가 여론을 전혀 의식을 못하고, 와우에 관한 최신의 양질의 풍부한 정보를 항상 제공해주시던, 장미저택님을 공개적으로 비난한 이슈였습니다.
이것이 문제가 되는 것은, 이 사태에 대한 분노를, 기자들이 해야할 일을 스스로 자발적으로 보람차게 대신 해주고 있던 좋은 분에게 돌렸다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이러한 기자의 언행은, 단순히 한 기자의 문제가 아닌, 인벤이라는 회사 자체가 유저들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었는지. 극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유저를 개돼지로 보는 것이 아니냐 라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터져 나왔습니다.
이러한 공감대적 분노 여론이 확산 되면서, 인벤에 전에 근무하였던 분들이 이런저런 증언들을 쏟아내기 시작합니다.
이 상황에서 인벤이 무얼 할 수 있을지... 다함께 지켜보는 것도, 나름 재미있는 일이 되겠습니다.
나 한탐정은 수년간 인벤으로부터 온라인 상의 인권을 침해 당하여 왔습니다.
100회에 가까운 공식 항의서를 인벤에게 주기적으로 발송 하였으나, 인벤은 단 한번도 합리적인 답변을 내놓지 아니하였습니다.
유저를 우습게 보고, 수년간 항의를 해도 무시해버리는 몰상식하고 우매한 행태가, 바로 인벤의 고객과 유저에 대한 가치관으로 보입니다.
주식회사 인벤 커뮤니케이션즈는, 이 사회의 시민들의 인권을 침해하고, 자유로운 소통을 가로막으며, 사회정의 실현을 저해하는 적폐세력임을 스스로 입증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이러한 회사는 이 사회에서 사라져야 합니다.
그것이 사회정의 실현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해야합니다.
우리는 우리가 해야만 하는 일을 해야합니다.
이상, 한탐정이었습니다.
출처 | http://blog.daum.net/seanhan7/2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