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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클럽] 누가 클럽장을 맡으시건 간에
게시물ID : fifa3_38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치킨주의자
추천 : 2
조회수 : 512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3/04/18 16:42:50

뭐 게임 자체적으로

어떤 컨텐츠와 시스템을 보급할지는 모르는 문제입니다만

 

그 많은 오유피온게의 인원

(사실 다른 게시판에 비하면 얼마 안되지만 한 게임에서의 클랜인원으로 보기에는 터무니없이 많죠)

을 충당하고...시스템적인 문제가 전부 해결이 된다는 가정하에의 이야기 입니다.

 

 

결국 진부한 이야기로 들릴지 모르겠지만

조직의 장이라는것은 "감투"가 아니라 "봉사" 라는점

 

조직운영에 대한 지속적인 회의(懷疑)를 안고

 

조직의 발전이 아닌 조직원의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동시에

 

조직원의 조직에 대한 만족성 고취를 위한 베타적인 성향과 맞물리는

공개적인 커뮤니티에 기반을 둔 오유라는 출신적인 한계적 딜레마를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결국 조직이라는 틀 안에서 친목이 이루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권위주의에 입각한 고집과 불통의 윗사람과

불평과 무례의 기반이 될 아랫사람의 조화를 어떻게 시킬 것인지의 문제도

개개인의 문제가 아닌 조직장의 끊임없는 물밑작업으로의 조화와 화합을 이끌어 내야 합니다.

 

또한

조직이라는 것은

"공동의 목표를 갖는 2인이상의 사람이 목표의 달성을 위해 구성한 집단"

이라는 점에서

같은 게임내 활동이라는 친목적 의지와 목표를 갖고 들어오는 클럽원들의

조직내에 머무르도록 하는 합당하고 충분한 동기부여를 끊임없이 제공해주어야 합니다.

 

누가 클럽장을 맡아주실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거두절미 하고

 

"내뜻대로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나의 수하들을 거느리고자"

"어짜피 다 같이 어울리는거 그 와중에 주목받는 한사람이 되고자"

"결국 누군가는 총대를 메고 모두를 다스려야 하지 않는가...그렇다면 내가"

 

이따위 거루방진 마음가짐으로 엘리트주의에 입각해

노동이 아닌 권좌를 노리시는 거라면

 

다른곳에서의 클럽도 아니고, 오유에서의 클럽인 만큼 큰코다치실 지 모릅니다.

 

누구든 최선이 아닌 최고로 운영 해 주시기 바랍니다.

(멍청한사람이 부지런하면 그것만큼 복장터지는 경우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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