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omyCat♡ 의 생일..
오전 11시 47분이었던가...
음.. 아마 이 시간이 맞는 듯?
할머니 생신 잔치를 마치고..
설거지를 하던 엄마가 갑자기 애가 나올거 같다면서..
산부인과로 가서 나를 낳았다는데..
집 안 형편이 어려워진 후로는..
가족들이 서로의 생일을 챙기지 않았지 아마..
그게 벌써 12 년 째구나..
어제 누군가 네이트온으로..
'내일 생일이네? 미리 축하해~'
라고 해주지않았으면, 나도 잊었을지도...
흠.. 배가 고프다..
라면이라도 먹어야겠군....
오늘도 주저리주저리..
'일기는 일기장에' 라는 댓글이 달리려나?
근데 어쩌지.. 여긴 자유게시판인데...
타인의 자유를 침해하지않는 범위니깐, 허용되겠지?
횡설수설.. 말도 잘 안되고..
생일인 주제에 우울하고..
아아.. 오늘 수학 시험이 있는 날이던가..
그래, 야간 편의점 알바도 뛰어야하는군..
후드티에 그림 그리는건 다 했나?
음.. 3 명 남았구나..
그래.. 오늘 하루도 고생해라, 임마
최소한 고생한만큼.. 댓가는 받을 수 있을꺼다
그럼 라면 먹으러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