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수능 끝나고 이제 놀러가거나 핸드폰 새로 장만하고 용돈도 필요한데 재택근무가 가능한 최고의 아르바이트를 추천해드립니다.
바로 스크트 바이럴마케팅 알바를 강추합니다.
바이럴 마케팅의 정의 : 입소문 마케팅은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게 하여 상품에 대한 긍정적인 입소문을 내게 하는 마케팅기법이다.
하지만 지금 SKT는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상품에 대한 긍정적인 메세지를 전달하는 것이 아닌 기업이 알바들을 풀어서 자신들에 대한 긍정적인 소문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흘리고 있음.
1. 네이버 아이폰 전문 카페 아사모 댓글알바 사건.
발단은 네이버 A모 카페에서 시작된 “아이폰5 출시 지연은 SKT의 LTE 주파수 인증때문” 이라는 글이 올라옴. 이유는 유독 SKT 850Mhz LTE 주파수로만 아이폰이 인증을 못받기 때문.
(SK가 홍보하는 멀티케리어에서 850Mhz가 주력이고 전국에 깔려있지만 현재 전세계적으로 아이폰5는 1.8Ghz을 사용함. 근데 SK 1.8Ghz LTE는 강남일대에만 구축되어있음. 그러니까 지금 주파수 2개 쓴다고 깝치는 멀티케리어는 구라라는 소리)
아무튼 전파인증이 한번 취소되고 SKT는 한국이 아이폰5 3차 출시국으로 예정되어 있다고 밝히고 애플측에 문의하라고 함.
관련 기사 :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21016172933&type=xml
그러나 이후 3차 출시국에서도 제외됨. 본격 분노한 아이폰5 대기자들은
“IT강국이라는 대한민국이 지중해 한가운데 인구 40만명에 대한민국의 면적의 약 1/300인 몰타공화국이나 라트비아,엘살바도르 보다 아이폰5 출시가 늦어지는게 말이됨? 왜 니네만 망이 안 붙는거임? 에라이 ㅅㅋ들아 IT강국의 1등 통신사가 이거밖에 안됨?
이라며 까대기 시작.
이에 위기를 느낀 SKT는 대처를 마음먹음. 2009년 부터 이어져온 뿌리깊은 댓글 알바 부대를 품.
(ㅇㅇ전자,ㅇ누리당과 더불어 3대 댓글언플 세력으로 불리고 있음)
논리적인 척하는 애사심 넘치는 알바들이 활동을 하다가 아사모 회원들에게 발각당해 탈탈 털리자 초딩수준의 반응을 보여주며 버로우 . 마치 얼마전 화제가 되었던 간결 과 진중권의 토론을 보여주는 듯한 설전이 오고감.
또한 IT쪽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끼치는 커뮤니티 클리앙에서도 발각당함.
패턴은 SKT LTE 벤치비 속도 측정결과가 잘나온 인증글에 노골적으로 가서 “우와~ 역시 SKT네요” “명품이네요” “따라올수 없는 속도!” “저도 SKT인데 짱 빨라요!” 라는 댓글들이 20~30여개가 달림.
문제는 이 댓글들이 글이 작성된지 2~3일 이상 지났고 다른 사용자들이 별로 보지도 않는데 달렸다는 점. 이런 글 마다 중복된 아이디와 IP가 발견됨. 이 IP중에서는 남산빌딩 IP도 있었음. (네이버에서 남산빌딩 검색해보세요 어떤 텔레콤이 나올까?)
이에 클리앙 공지에는
내용을 자세히 보면
“온라인 모니터링 업무” “주요 스마트 폰 카페 및 블로그 대상 옴니다2에 대한 잘못된 정보에 대하여 댓글 등을 통한 정보전달 및 신규 업데이트 정보”
척봐도 언플부대 모집 공고글ㅋㅋㅋㅋㅋㅋㅋㅋㅋ
뿌리깊은 SKT 알바기사 원본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