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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지역감정의 역사
게시물ID : humordata_12108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24살남자사람
추천 : 11
조회수 : 48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11/08 17:21:14

<제1기 : 평화기 (80년대 후반 ~ 2002년)>

온라인에서 지역감정이란 없던 평화기.

당시에 PC통신이나 인터넷은

얼리어답터나 대학생들 전용 공간이었음.

시사 토론방에선 부패, 무능의 대명사였던 한나라당(신한국당)이 죽어라 까임




<제2기 : 태동기 (2003년 ~ 2004년)>

한나라당에서 "2002년 대선 패배는 인터넷 여론전에서 졌기 때문이다" 라는 의견이 지배적.

이후에 인터넷 토론 게시판들이 더러워지기 시작함.

맞춤법은 개뿔도 모르고 죽어라고 전라도, 빨갱이 타령만 하는

이상한 종자들이 급속도로 유입됨.

한나라당 알바 논쟁이 극심화됨.

사람들 비웃음.

이런 상식도 논리도 쥐뿔도 없는 저질스런 알바들로 무슨 여론전을 하겠다고..




<제3기 : 성장기 (2005년 ~ 2006년)>

24시간 죽치고 앉아서 전라도, 빨갱이 타령하는 의문의 무리들에 의해

정사갤, 네이버가 식민지화 됨.

논리적이거나 내용있는 글들은 전라도, 빨갱이 타령의 홍수에 묻힘.

하나 둘씩 상식적인 주장을 하던 사람들이 떠나기 시작함.

노인들이 인터넷을 배워 게시판에 급속도로 유입됨.




<제4기 : 융성기 (2007년 ~ 2012년 현재)>

정치 뿐만 아니라 타 게시판까지 지역감정 드립이 침투.

원래 지역싸움을 즐기던 야구팬들을 중심으로 지역감정이 격화됨.

뭔가 씹을 거리를 찾고 있던 열등감어린 병티즌들 사이에서 

전라도, 홍어를 까면 쿨한 것이라는 분위기가 조성됨.







이 모든 과정을 지켜본 형이 한마디한다.

누군가 니 머리를 잡고 맘대로 흔들고 있는 건 아닌지 한번쯤 의심해봐라.

<디씨 정사갤러 칸티스트글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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