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말 서포터로 레오나 잡은 이래 이렇게 못한 건 처음인 거 같은 경기를 함...

지나고 보니 상대방 서포터로 애니가 왔길래 좀 얕보는 마음이 강했던 거 같음..

아차하다가 라인전 퍼블부터 워익 갱까지 4킬을 내주고 나니 같이 하는 바루스가 멘붕... 날더러 어쩌라는 거냐고 ㅠ

근데 입이 열한개라도 할말이 없음... 설상가상으로 시작할 때 똥 마렵다고 그러던 케넨이 잠수하고 싸러 가고...

하도 죽었더니 나중에 같은 편하고도 렙 차이가 4개가 나고 라인전 끝날때까지 신도 못사고...

심정 같아서는 쪽팔려서 죽고 싶었지만 미안해서 열심히 와딩... 근데 나중에 저쪽 한명 나갔는데 졌음...

끝나고 다들 빨리 나가서 미안하다고도 못함...


혹시 이 글 보고 오늘 저녁 똥사러간 케넨이랑 라인에서 폭풍 피딩하던 레오나가 기억나면 욕달아도 됨... 

많이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