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일에 파티를 열었단 말이지.
그때, 집안에서 함께 사진을 찍었더니 이상한게 찍혔어.
뒤에 있는 벽장에 모르는 여자가 새하얀 얼굴에 새빨간 눈을 하고 이쪽을 노려보고 있는거야.
우와 이게 뭐지 싶어서, 영능력자를 찾아가 사진을 보여줬어.
그랬더니 「이 사진에서는 영기를 느낄수가 없습니다. 심령사진도 뭣도 아닙니다.」
라고 간단히 일축.
아아 별것도 아닌 거 갖고 놀랐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