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상대보다 앞서야 한다는 생각이 게임 내내 드니까 너무 한판하기가 부담스러운듯. Apm 250이 넘어가고 점점 실력이 늘면서 느끼는거지만 항상 상대보다 먼저, 빨리 다른 화면 넘겨서 드라군 찍어야지, 병력 배치해야지 하는 강박관념이 게임내내 드는 거 같음 ㅠ
또 게임 패배를 온전히 나 혼자 받아들여야 한다는 사실도 승부욕 쎈 사람들한테는 부담되는 듯. 롤같은 게임은 5명이서 책임을 분담하기때문에 지더라도 딱히 '패배'에 관한 두려움은 없는 듯 그저 화날 뿐이지. 스타는 온전히 내가 지는거기때문에 뭔가 패배에 대한 두려움이 생김. 초보들한테는 더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