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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류 최강
게시물ID : bestofbest_386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보Ω
추천 : 207
조회수 : 27228회
댓글수 : 7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0/07/23 17:38:39
원본글 작성시간 : 2010/07/23 02:00:57
 여자친구랑 포장마차에서 술마심. 2달사귄 여자친구였음.
많이 취한상태에서 집에가려고 나왔음. 
오줌이 마려운데 포장마차에서 화장실까지 멀었음.
집에서가서 해결하려고 그냥 나왓음.

근데 여자친구가 벤치에서 얘기하고 가자고함.
근처에 화장실없음. 도로변이라 눌때도 없음. 
노상방뇨라도 하고싶지만 여자친구가 있음. 
점점 신호가 옴. 
여자친구가 뭐라고뭐라고함.
안들림.
제발 빨리 끝내줫으면 좋겠음.
여자친구말이 점점 끝날 기미가 보임.
긴장이 풀림
거기 긴장도 풀림.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여자친구가 어 왜 갑자기 따뜻하지? 어 이게뭐야
뭔가 변명을 해야겠음. 정말 수천가지 생각이 떠오름.
 너 추운것같아서 라고 웃으면서 대답함.
....

여자손이 맵다는걸 그날 처음 알았음.
그리고 차였음.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평소 같으면 참았을것 같음.
근데 술먹어서 그런거임. 난 억울함.
걔가 내친구들까지 알아서 소문냈음.
8년째 별명이 매너남 임.
너를위해 준비했어 라고 놀림.

베오베에 쪽팔리고 황당한기억 보고 기억나서 써봣음.
코드가 바보 라서 더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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