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알바중에도 친절한 측에 속하지는 않아요
그렇다고 불친절하지도 않지요
기본적인 생각은
저 손님들은 우리가게에 돈 주고 먹으로 온 사람들이다
돈줬으니깐 우린 술가져다 주고 안주 가져다 주고
뭐 필요한거 있으면 한도내에서 가져다 주면 된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그리고 손님이 뭐라 할때
생각에 우리가 잘못한 것이 명확할땐
바로 숙이지요 빠른 사과와 잘못을 인정하는 모습이
가장 좋으니까요
하지만 괜히 꼬투리 잡으려고 발악하는 놈들에겐 가차없습니다
'표정이 왜 그러느냐
라든지
지가 한 장난에 우린 절대 기분나쁜 티를 내지말아야 한다는 듯 말하는
놈들에게도 가차없지요
반말하는 놈들은 거의 없지만 반말하면 50대 중반 넘지 않는 놈에겐
저도 똑같이 반말합니다 (참고로 그냥 반말이 아니고 "야" 이런식의 표현이요)
(어이 동생~ 어이 학생~ 이렇게 부르는건 상관없음)
시비를 걸면 바로 바로 받아주고
저는 절대 먼저 욕은하지 않아요 모욕죄가 있으니까요
우리나라 사람들
특히나 술취해서 진상 부리는 또라이들은
절대 말로해선 안되요
똑같이 대응해야 합니다
진상놈들 다신 안오지 않을까 소문내지 않을까 걱정마요
가게서 그런 진상 떠는놈들 안오면 더 좋고
지 친구들한테 소문내도 아마 그 친구분들도 다 알고 있을거에요
저 진상놈 어디서 또 진상 떨었구나 하고요
진상들에게 무조건 숙이면 더 지랄용천 떨어요 적당히 한번에 강력한 대응을 해줘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