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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 신지수 논란 뭐라 떠들어도 PD만 신남
게시물ID : humorbest_3867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슈퍼쉐프
추천 : 23
조회수 : 6189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09/11 19:37:20
원본글 작성시간 : 2011/09/11 15:37:09

 신지수 논란을 보며 정말 많은 이견(異見)들이 보이더군요.
그러나 한가지 분명한건
정말 무가치할 정도로 개인의 의견만 내세워 신지수를 까는 의견이 많다는 겁니다.

 그게 바로 방송사의 의도이고, 편집의 승리겠죠.
리더쉽의 판단 기준? 솔직히 단 하루 단 한번의 무대에서
하루만에 만들어진 것도 아닌 강호동, 유재석의 리더쉽을 논하는 것은 어불성설 입니다.

 말그대로 단 하루, 단 한번의 무대에서 최고의 효율을 올리기 위해선
모두가 화합하여 노력해야했습니다마는,
어제 신지수 조는 말 그대로 오합지졸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개개인의 능력은 좋으나, 어찌된게 제대로 뭉칠 기미가 안 보이더군요.

그러니 실력적이든 아니든 이슈가 되고 암묵적인 지지로 인해 조장이 된 신지수 입장에서는
난감 했겠지요. 자기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들은 대우만 받으려 하고
어린 친구들은 그저 하란대로 하려고만 하고..

 대학 조별과제를 예로 드는 가장 큰 이유가 이겁니다.
복학생이 끼어있고, 나이 어린 동기가 끼어있고... 정말 가관이죠.

 여기서 각각이 저마다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한다면 조장으로서도
함부로 막대할 수 없고, 조원의 의견에 하나하나 귀기울일 수 있었겠죠.
단시간에 많은 의견이 피력되면 그에 따른 조의 발전은 당연한 것이니까요.

그러나 신지수 조는 그러지 못 했습니다.
어딜 봐도 신지수 혼자만이 제대로 의견을 피력했죠.
여자노래, 남자노래 따질 때 누구하나 나서서 반기를 들지 않았습니다.
기에 눌렸다?
그 정도 기에 눌릴 정도면 그 정도 그릇밖에 안 되는 거였단 거죠.
슈퍼스타K에 진심으로 임하지 않았다는 반증입니다.

 학점의 소중함을 알고 모두가 열심히 임할 때 조별과제는 제대로 뽑아져 나오고,
교수는 그 숨길 수 없는 팀웍에 좋은 학점으로 화답합니다.

신지수의 파트가 많은건 그만큼 조원들이 자기 파트에 욕심을 안 부렸다는 얘기도 됩니다.
충분한 조율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각자 자기 몫을 챙겨갈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 했죠.
자기 밥그릇은 자기가 챙겨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예림양이 랩을 맡은 걸로도 말이 많은데

솔직히 말해서 이 부분도 저는 편집의 승리라고 봅니다.
그렇게 어려운 랩도 아니고, 오히려 포인트라 할 수 있는 그 랩은
신지수 본인이 가장 탐낼 수도 있었죠.
제 개인적으론 예림양 본인이 하고 싶다고 지원했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우리는 그저 방송된 분량만을 보고 개인의 사심을 담아 판단하고, 그리고 욕하고 있습니다.
아직 출연자들은 입을 열지 않았습니다.
어찌보면 그래서 방송의 일방통행이 무서운 거겠네요.

 누가 잘 났녜, 못 났녜를 논할 거리가 못 됩니다.
그냥 지켜보기만 해도 충분할 것을 개인의 어정쩡한 잣대를 들이밀어
맞지 않다고 우기는 것은 가십거리가 된 신지수 보다 더욱더 이기적인게 아닌가 합니다.



하여간 슈스케 PD는 지금 입이 싱글벙글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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