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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李, 병적기록부 조작 의혹"…한 "안쓰럽다"
게시물ID : sisa_386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피식...Ω
추천 : 5/4
조회수 : 215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7/12/15 23:41:53
신당 "李, 병적기록부 조작 의혹"…한 "안쓰럽다"

【서울=뉴시스】

대통합민주신당은 15일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병적기록부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으나 한나라당은 이를 일축했다.

김현미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오후 현안브리핑에서 "어제 월남참전용사명예회복연합회 등 (재향군인 단체들이 결집한) 병영비리척결국민행동준비모임에서 이명박 후보의 병적기록부 사본을 공개했는데, 이 후보가 선관위에 제출한 병적확인서와 병적기록부 사본 사이에 중요한 차이점이 있다"며 "이 후보는 병적기록부를 즉각 제출해서 왜 군대에 가지 않았는 지 왜 병적확인서와 다른 지에 대한 의문을 해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대변인은 "병적확인서에는 '61년 신체검사 시 현역판정, 63년 논산훈련소 입소 후 폐결핵과 기관지확장증으로 귀향조치, 64년 신체검사 기피, 65년 면제라고 돼 있다"면서 "그런데 병적기록부 사본에는 61년 신체검사, 63년 논산훈련소 입소 내용이 전혀 없고 '64년 미필'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후보는 당시 폐결핵과 기관지확장증 때문에 귀향 조치를 받은 뒤 엑스레이 촬영을 한 것으로 돼 있다"며 "당시 기술로는 엑스레이 촬영 필름이 나올 때까지 2~3일 걸리는데 당일 촬영해서 당일 제출해서 면제 받은 것으로 돼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임내현 부정선거감시본부장도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선대위전체회의·비대위연석회의에서 "제보에 의하면 이 후보의 병적기록부는 원본 없이 마이크로필름으로 보관됐으며 첫 신체검사 당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병역면제 시점에 작성됐다는 의혹이 있다"며 "이 후보는 65년 3월 최종 징집면제 판정을 받고 넉달 만에 가정교사까지 했는데 부잣집 사장님이 결핵 환자에게 자식을 맡겼다는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반면 한나라당 나경원 대변인은 "이 후보는 대통령 후보자에게 요구되는 서류인 병적기록부를 대구지방 병무청에서 발급받아서 (선관위에) 제출했을 뿐"이라며 "검찰 수사를 믿지 못하겠다던 신당은 국가기관이 하는 일은 다 못 믿는 것 같다"고 반박했다.

나 대변인은 "이 후보가 영양실조로 건강이 안 좋았고 기관지 확장증을 심하게 앓아서 군대를 못 갔으며 지금도 후유증으로 목이 심하게 안 좋다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이라며 "역시 말로만 하는 신당이 아직도 네거티브에 매달리는 것이 안쓰러울 따름"이라고 응수했다.

김선주기자 [email protected]


신당이 저럴줄 미리 알고 
버얼써 전부터

콜록 콜록 코오올록 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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