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3868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행복하세요Ω
추천 : 12
조회수 : 22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9/12/15 14:31:37
제친구가 있습니다.
저한테 오유를 소개해준 녀석이에요
"심심할땐 오유만한게 없다~" 라고 같이보면서 낄낄 거리고..
항상 낙천적이고 재미있고 미지의 세계에 두려움을 모르는 당찬 아이였습니다.
올 5월에 호주로 워킹홀리데이를 갔습니다.
떠날때 배웅가면서
잘다녀와라!! 1년뒤에 서로 멋진모습으로 보자고 다짐했는데...
불의의 사고를 당했네요..
어제 소식듣고 참.. 뭐라고해야할까요.
지금도 그냥 멍해요..
답답해서 밖에 나왔는데..
그놈이 오유를 참 좋아했습니다.
특히나 군대얘기같은걸 좋아해서 같이 웃고 떠들고 했네요.
금요일날 장례식인데..
제가 여기와서 처음으로 글쓰고 부탁드리네요.
이글보는 그순간만큼이라도 그친구
좋은곳 가게 빌어주세요.
그친구가 베오베만 봤는데
한번 보내주세요. ㅠㅠ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